안녕하세요~!!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도 코로나 시국이라 친척들은 못 봤지만 나름 조촐하게 명절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푹 쉬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여고 추리반 올리는 것도 미뤄버렸... 흠흠 내일 6화가 나오니까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서론은 여기까지! 바로 5화 리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주의: 이번 포스팅에서 여고추리반 2 5화까지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 읽는데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5화에서는 대박사건 24시의 용승남 피디님과 멤버들의 본격적인 공조수사가 시작된 회차였습니다. 용 피디님이 들고 온 자료에서 이아란 학생이 조사를 받던 도중 구치소에서 사망했다는 소식과, 이아란 학생이 생전에 했던 진술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선우경'이라는 이름이 나왔습니다. 멤버들은 용 피디님에게 밴드 커뮤니티인 급식 창고의 분위기와 몰카범 사건 등을 알려줌으로써 공조의 협력을 더 단단히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동아리방에 들어온 멤버들은 사건 의뢰함에서 '선우경'과 관련된 또 다른 사건을 접수, 이 사건을 보자마자 멤버들은 '선우경'을 범인으로 거의 확정을 하고 있고,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멤버들을 부르면서 멤버들은 또다시 밤에 단서를 찾아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피디님이 보내준 진술 영상에서 '태평여고 핼러윈 파티'라는 새로운 단서를 입수했고, 사진부 친구를 잘 구슬려서(?) 받은 사진에서 충격적인 것을 보고 사건이 더더욱 꼬이게 되었습니다.
과연 '선우경'은 누구 일까요?? 그리고 '선우경'은 과연 악마로 태어난 아이가 맞을까요??
6화의 예고를 분석하면서 더 궁예를 해보죠!
한참 사진을 보다가 결정적인 사진을 본 멤버들이 멘붕에 빠져있는 동안 갑자기 학교 커뮤니티인 '급식 창고'의 채팅 알람이 울립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대박사건 24시'의 예고편에서 태평 여고 식중독 사건을 조사한다는 예고 짤과 누가 내부고발을 했냐는 식의 날선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채팅 창이었습니다.
여고 추리반의 서브컬처라 할 수 있는 급식 창고 타임머신 채팅에서 과거 식중독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나오는데요. 여기서 학생들이 너무 스케일이 큰 것이 아니냐는 불안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채팅창의 실세인 '렛미모'가 학생들을 선동, 해당 사건에 대해 침묵을 강요했고, 이 사건에 반대했던 공예림 학생을 따돌림으로서 철저히 입막음을 한 채팅이 나왔습니다.
그 사건이 티비프로에서 대대적으로 예고를 했으니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비난을 쏟아낸 것이지요.
(그러고 보니 대박사건 24시 예고 그알 예고랑 비슷하네요 ㅋㅋ)
추리반 멤버들은 그 비난글에 불안해하면서도 어떤 증거가 나왔는지 신지우를 렛미모로 추론하고 있습니다. 과연 신지우= 렛미모가 맞을까요?? 예고편에 나왔다는 걸로 봐서는 아닐 가능성도 없잖아 있어 보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들려오는 발길질 노크에 놀라서보니 신지우가 있었고, "학교가 놀이터야?!"라며 분노 섞인 신지우의 언성과 함께 멤버들과 대립하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고 나서 박지윤 님의 '신지우는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멤버들이 신지우의 자리를 확인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건 티빙에서의 예고편에 나옵니다.) 하나 더, 장도연 님이 발견한 신지우의 사물함에서의 단서나, 카카오톡 아이디 등등으로 결정적인 증거들을 하나씩 모으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카카오 아이디를 자판으로 치니까 렛미모2004라 나오네요 ㄷㄷ)
그리고 사건의뢰함에 있었던 누군가의 메모지. 과연 누가 멤버들을 부르는 걸까요?? '가면 인간'의 글씨체와는 다른 것으로 보아 해당 사건을 알고 있는 제 3자가 또 있는 건 아닐까요??
그렇게 메모에 따라 6시에 만나기위해 나간 멤버들은 고장 난 종소리에 화들짝 놀라면서 태평 여고 안에서 도는 3대 괴담들을 떠올렸고, 종이 울리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서둘러 뛰는 장면이 나옵니다.
과연 여고추리반 멤버들은 종소리가 나는 학교 옥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내일 오후 4시, 티빙으로 확인하러 갑시다!!
여기까지 5화 리뷰와 6화 예고의 분석을 끝냈습니다. 잠깐 사담이고 스포가 있지만 저의 뇌피셜에서는...
선우 영재 부부가 입양한 두 딸 중, 저는 왜 이렇게 막내 선우 B양이 의심스러울까요?? 처음 멤버들이 추리했던 '선우경'이 악마로 태어난 아이고, 그걸 알아챈 B양이 언니를 저지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멤버들에게 단서를 제공해주는 줄 알았는데 이번 핼러윈 사진에서 이아란 학생이 만난 상대가 '가면 인간'이었고, 이아란 학생의 진술에서 '선우경'과 만났다는 점을 보아
저는 B양이 과거에서부터 모든 일을 꾸미고 '가면 인간'으로 단서를 주면서 아군인 척 행세를 하고, 언니인 '선우경'에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있다는 가설 1과, (왜냐하면 2013년 음독 사건에서 언니는 혼수상태, 동생은 행방불명이었고 아직도 언니가 깨어나지 못했다면 가능할 것도 같아서)
아니면 '가면 인간'이 정말 아군이었고, '선우경'이 이 사실을 알아채고 변장이 가능한 핼러윈 축제에 나타나 이아란 학생을 가스 라이팅을 하고 다음 타깃으로 동생을 노리는 게 아닐까라는 가설 2를 세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는 저의 100% 뇌피셜이고, 가설 2개 모두 틀릴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뇌피셜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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