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2차전. 키움 vs 두산 최종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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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2차전. 키움 vs 두산 최종 승자는 누구?

파랑파랑 2021. 11. 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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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시작된 가을야구! 처음부터 강팀 다운 멋진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1차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7:4로 승리를 챙기면서 2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이로서 두산 베어스는 4위의 메리트를 지키지 못한 채 두 팀 모두 벼랑 끝까지 몰리게 된 상황인데요.

오늘 펼쳐지는 2차전에서는 설욕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키움이 사상 최초로 업셋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2차전 선발투수부터 차근차근 분석해 보도록 하죠.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2차전의 선발투수는 키움에서는 정찬헌 선수, 두산에서는 김민규 선수가 나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키움의 정찬헌 선수는 이번 시즌에 서건창 선수와 1:1로 트레이드되어 키움으로 들어온 선수로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엘지 때와는 다르게 키움에서 확실한 선발 자리를 받음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주구종은 투심으로 1차전의 안우진, 곽빈과 다른 기교파 투수입니다. 두산 타자들이 변화구를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는 게 이번 경기의 주요 관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산의 김민규 선수는 작년 포스트시즌부터 롱릴리프의 역할을 착실히 하면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로, 주구종은 직구, 슬라이더, 포크볼을 구사하며 정찬헌 선수와 같이 기교파 투수에 가까운 선수 입니다. 평균 자책이 6.07로 다소 높지만 키움과의 상대전적은 2.45로 나름 준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선발만 놓고 보면 키움이 더 유리해보이지만, 어제와는 다른 타자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타자 쪽에서는 4번 타자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동아.

 

어제 두 팀의 4번 타자인 박병호와 김재환의 타격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는 점, 두 선발투수가 상대적으로 공이 빠르지 않고 변화구가 많다는 점이 더더욱 타자전을 기대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잠실경기장이라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거? 그래도 두 팀 모두 기동력이 빠르다는 점을 봤을 때 수비력과 외야 보살에 따라 경기가 판가름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선발투수 모두 공이 빠르지 않다는 점에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이데일리

 

어제 경기만 봐더라도 키움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76.3%, 반면 두산의 비율은 56.1%로 차이나 많이 나고 있습니다.

이는 초구에 볼을 던지면 유리해지는 건 타자 쪽으로 이는 심리전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면 불리해지는 게 스포츠를 포함한 대부분의 상황에 해당하기에 이번 선발투수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확인해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이제 막판으로 치닿는 두 팀중 누가 이겨서 엘지와 붙을까요??

최초 업셋의 키움? 잠실의 영원한 라이벌 대전을 치를 두산?? 어느 쪽이든 준 플레이오프 또한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계는 오늘 6시 30분, MBC에서 중계합니다!

 

 

경기끝나고 리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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