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vs 엘지 잠실대전 전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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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vs 엘지 잠실대전 전력 분석.

파랑파랑 2021. 11.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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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6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 대결할 2팀이 한 지붕 2 가족인 두산 베어스와 엘지 트윈스의 대결이라 더더욱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시즌의 진정한 잠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두산의 창과 엘지의 방패의 대결. 두 팀의 전력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의 선발투수는 두산의 최원준 선수와 엘지의 수아레즈 선수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두산의 경우 외국인 투수인 미란다 선수와 로켓 선수가 어깨 통증과 뼛조각 수술로 전력에 이탈해버려 지금 두산에 믿을 수 있는 선발이 최원준 선수라는 게 약점이라 할 수 있지만 엘지의 타선 또한 시원하게 터지지 않은 타선인 데다 경기를 하는 구장이 잠실구장이라 땅볼보다 뜬 공 비율이 높은 최원준 선수에게 이로울 점이 될 것 같습니다. 최원준 선수의 주구종은 직구로 리그 평균보다 구속은 낮으나(138km, 리그 평균은 142km)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커브 등등 여러 변화구를 던질 수 있어 타자들을 맞춰 잡는 투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엘지의 수아레즈 선수의 경우 이번 연도 엘지의 에이스로 활약한 선수로 다승 공동 12위, 탈삼진 17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위권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균 자책점은 2.18점으로 낮으나 두산과의 상대전적을 봤을 때 3.38로 다소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구종은 역시 직구로 그 외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등의 변화구도 평균 구속보다 높아 맞춰 잡는 투구보다 힘으로 맞붙는 투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선발은 여기까지 보고 제일 쟁점이라 할 수 있는 '창과 방패'의 대결을 봅시다.

여기서 '창과 방패'는 두산의 타선대 엘지의 투수력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시즌에 엘지의 전체 평균자책점은 3.59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두산의 경우에는 와일드카드를 2차전까지 치른 상태라 불펜의 힘이 다소 빠진 상태이지만, 엘지의 경우 정규시즌이 끝나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불펜의 힘도 많이 아낀 상태입니다.

 

그러한 장점을 알고 있는 엘지의 엔트리 측에서는 "적극적인 벤치 개입"을 선언하면서 홈런과 타격의 '빅볼'전략보다 번트와 수비를 겸비한 '스몰볼'전략을 세운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티비뉴스.

 

특히 엘지에서는 간판 유격수인 오지환 선수의 부상으로 유격수 자리가 빠져있는 상태인데, 그 자리를 구본혁, 장준원, 손호영 선수 총 3명에게 번갈아 맡기는 전략을 택하면서 홈런으로 점수를 내는 전략보다 타순의 연결에 더 주력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양석환 선수로 이어지는 홈런 타순을 필두로 엘지의 마운드를 공략할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페르난데스의 경우 지난 2 시즌만큼의 활약은 없지만 타순을 연결하는 능력은 아직 건재할 뿐만 아니라 양석환 선수의 거포 능력이 친정인 엘지의 마운드를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노컷 뉴스.

 

 

KBO의 흥행 보증수표라 할 수 있는 잠실 대전은 오늘(4일) 6시 30분, SBS에서 중계합니다.

 

 

경기 끝나고 리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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