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vs 삼성 전격 분석. 왕조들의 싸움의 시작!!

 

안녕하세요~!!

 

 

무료한 월요일에도 야구 이야기는 시끌 시끌합니다. 바로 내일 있을 플레이오프 1차전 이야기인데요.

키움과 엘지를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 대 1위 kt와 승률 차이 없는 삼성의 대결! 비교 분석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9일에 있을 플레이오프 1차전의 선발 투수는 두산의 최원준 선수, 삼성의 뷰캐넌 선수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먼저 두산의 최원준 선수는 정규 시즌에서 삼성전에 정말 강한 선수로 총 12승의 승리 중 삼성에서만 3승을 챙겼으며 상대 평균자책도 0.36으로 삼성 타자들에겐 극악의 선발투수입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도 등판하여 엘지 타선을 잘 막을 뿐만 아니라 4일을 쉬고 올라오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문제없다는 게 두산의 설명입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의 선발은 뷰캐넌 선수로 총 16승을 따낸 명실상부 삼성의 에이스 투수로 삼성에서는 가장 믿고 꺼낼 수 있는 카드입니다만, 두산과의 상대 전적을 보시면 1승 1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두산 타자들에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 시즌 이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아꼈다는 점을 보았을 때, 각 팀의 선발들의 쟁쟁한 투수전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이번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재밌는 점이라 하면 바로 '이적생 시리즈'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준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가 양석환 선수라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의 오재일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재일 선수는 작년에 FA로 삼성에 들어왔고, 유독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성적이 좋았어서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었기에 이번 친정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것 또한 기대가 됩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경향.

 

이런 이적생의 대결도 볼거리이지만, 각 팀의 감독님들의 지휘 스타일도 많이 다르다는 점도 재밌는 부분입니다.

먼저 두산의 김태형 감독님은, 무려 7년 동안 두산 베어스를 가을 야구로 올린 명장으로 경기의 상황마다 달라지는 분위기를 읽고 과감하게 승부를 던지는 승부사의 기질이 다분한 감독이라면, 삼성의 허삼영 감독님의 경우, 각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짜는 일명 '데이터 야구'를 하는 감독으로 이런 상반된 전략이 이번 대결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또한 볼재미 이지 않을까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동아

 

그리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겨우 엔트리에 들어온 두산의 장원준 선수의 기용 또한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장원준 선수는 120승까지 승수를 쌓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 투수이지만 2019년도부터 부상의 여파로 줄곧 2군에 머물러있었는데요.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투수들의 체력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베테랑의 경험을 믿고 이번 엔트리에 올린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SBS.

 

아참! 혹시 직관을 가시는 분들께 한 가지 소식이 더 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가실 때 대구 2호선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텐데요. 코로나 시국에 도시철도로 몰리는 인파가 많을 것을 염려해서 대구시에서 가을 야구 동안 임시열차 4대를 더 투입하여 대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세계일보.

 

야구장 직관하실 때, 출근길 지옥철마냥 힘들게 비집고 타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ㅋㅋㅋ

여기까지 플레이오프의 비교 및, 몇 가지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드디어 시작하는 2021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은 더 위로, 삼성은 몇 년 만의 가을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싶은 마음일 텐데요.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1개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