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상벌위, nc 4인방에게 72게임 정지 처분, 각각 1000만원 벌금. / 구단에는 1억의 제재금 부과. / 김택진 구단주, 공식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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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 nc 4인방에게 72게임 정지 처분, 각각 1000만원 벌금. / 구단에는 1억의 제재금 부과. / 김택진 구단주, 공식 사과문 발표.

파랑파랑 2021. 7. 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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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일, KBO 상벌위에서는 리그 중단을 야기했던 nc 4인방의 선수들에게

각각 72게임의 정지 처분과, 1000만 원의 벌금을 내렸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티비뉴스.

 

상벌위는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령을 어긴 점,

경기를 앞두고 늦은 시간 까지 음주를 하는 등 프로야구선수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아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KBO 규약 151조에 근거하여 이러한 벌점을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지금 이 사태를 생각한다면

더 쌘 처벌이 있기를 바랬는데

겨우 이 정도라뇨?! 말이 됩니까??

 

 

저들이 야기해온 결과가 무려 리그 중단입니다. 리그 중단!

너무나도 아쉬운 처벌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단에 대해서는 선수 관리 소홀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었고,

그로 인해 리그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판단,

구단에게 1억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다음은 nc소프트의 사장이자 nc다이노스의 구단주인 김택진 사장의 공식 사과문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티비뉴스.

 

nc 다이노스 구단의 구단주 김택진입니다.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구단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이 도리지만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여 사과문으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nc 다이노스 구단 소속 선수들이 숙소에서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통하여 확진이 되었고 그 여파로 KBO 리그가 중단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해당 선수들이 방역 당국에 사실을 알린느 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했고, 이 과정에서 구잔이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미흡한 대처로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사태의 최종적인 책임은 구단주인 저에게 있습니다.

 

저와 구단에게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야구팬 여러분들, 다른 구단 관계자 여러분, 폭염 속에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 야구단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구단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계있는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은 결과에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구단의 운영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원칙과 가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금 저희 구단을 향한 다양한 의견을 하나하나 새겨들으면서 더 좋은 구단으로 거듭 태어나 여러분의 용서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구단의 잘못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

 

 

김택진 구단주는 이러한 사과문과 함께 김종문 단장의 직무해제에 이어 황순현 대표이사가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대표대행으로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이 내정되면서

나름의 책임과 물갈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 사태가 다른 구단까지도 퍼지고 있는데요.

 

 

nc에 이어 키움과 한화에서도 무단이탈 음주행위를 확인.

각각 2명으로 구단 내에서 자체 징계를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mbc뉴스.

 

너무나도 솜방방이 처벌이라 말이 안 나오네요....

이러라고 만든 상벌위가 아닐 텐데 말이죠.

다른 사법 쪽에서는 강력한 처벌이 있길 바랍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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