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시작되는 FA 전쟁! 스토브리그가 왜 꿀잼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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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시작되는 FA 전쟁! 스토브리그가 왜 꿀잼인 이유!!

파랑파랑 2021. 11.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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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25일)부터 시작하는 FA 영입! 그 전날부터 여러 구단에서 눈치 게임을 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그 전초전을 확인해보죠!!

 

 

먼저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부터 살펴봅시다. 이번 시즌에는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선수와 두산 베어스의 박건우, 김재환 선수가 최대어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구단 내에서 부르는 러브콜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각각 모기업과 구단의 사정이 다르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나성범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nc 다이노스의 경우, (비록 이번 분기 주가가 바닥을 쳤지만) 모기업인 nc 소프트 쪽에서의 막강한 투자가 있어왔고, 이것은 nc 소프트의 수장이자 구단주인 김택진 사장의 야구 사랑이 남다르다는 점을 나타내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증거로 2016년 박석민 선수의 FA 계약(96억), 2019년 양의지 선수의 FA 계약(125억)을 들 수 있죠.

 

그래서 이번 나성범 선수와의 계약에서도 nc 다이노스측에서 절대 우세일 것이라는 예측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물론 구단측에서도 '팀의 상징적인 선수를 놓치기 싫고, 선수를 잡는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가 있어 굳이 다른 팀에서 배팅을 할 틈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반면, 두산 베어스는 예전부터 모기업에서도 상황이 좋지 않아 구단측에서도 큰 손이 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명의 두산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한 경우가 아주아주 많았죠. (나열만 해도, 김현수, 민병헌, 손시헌, 이종욱, 양의지, 최주환 등등...) 그래서 이번에 두산에서 나오는 박건우, 김재환 선수에게 러브콜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산 팬들은 또다시 이별의 준비를 해야 할까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그리고 또 한 명의 FA 선수가 있죠.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정훈 선수인데요. 정훈 선수의 경우, 1루수나 지명 타자로 롯데에 쏠쏠한 타점을 안겨줬고, 이대호 선수가 부진했을 때, 4번 타자의 역할을 맡기도 한 알짜배기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C등급을 받은 정훈 선수는 다른 구단 쪽에서 군침이 돌 수밖에 없는 필요 선수입니다. 일단 C등급을 받았기에 보상선수나 보상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고, 정훈 선수가 단거리보다 중장거리의 타자이기에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 많은 KBO의 사정상 복수의 구단에서 러브콜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엠스플 뉴스.

 

 

그리고 이런 기사는 선수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지는 게 아닙니다. 각 구단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까도 주목해야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행보가 기대되는 구단은 바로 SSG 랜더스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경향.

 

 

우선 이번에 풀리는 선수들의 대부분이 타자인 데다, 대부분 홈런과 장타가 가능한 중장거리 타자가 많아 타자 친화적인 구장을 가지고 있는 SSG 측에서는 과감히 투자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에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구단주 정용진 부회장의 관심 또한 하나의 기대할 부분이라 보는데요. 작년 SK 와이번스를 인수하고 새로이 창단할 때부터 매이져 리그에서 활약한 추신수 선수를 영입하고, SNS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등, 야구단에 과감히 투자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어, 이번 FA 시장의 큰 손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FA 된 선수들의 숫자만큼, 재계약이 불발되거나 방출된 선수들도 역대급으로 많았습니다.

그중에는 1군에도 많이 보였던 선수들도 여럿 있었는데요. 이 선수들 중, 다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재취업을 노리고 있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올린 nc의 임창민 선수를 비롯해서 오늘은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고종욱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고종욱 선수는 통산 3할의 타자로 빠른 발을 이용해 도루 및, 외야 수비에 인상적인 경기를 한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재계약 불발을 통보받은 고종욱 선수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고 합니다. 임창민 선수도 "곧 있으면 계약을 한다."라고 전하며 기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출처: 네이버 스포츠, 연합뉴스.

 

 

그리고 이 포스팅을 쓰면서 나온 따끈따끈한 속보!! 근 한 달 동안 공석이었던 기아 타이거즈의 단장 자리에 전 키움 히어로즈의 감독이었던 장정석 KBS 해설위원님이 선임되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엑스포츠 뉴스.

 

 

장정석 해설위원님은 2019년 키움 히어로즈의 감독직을 내려놓고 KBS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을 맡았으며, 선수 시절 3년 동안 기아 타이거즈에 있어서 누구보다 구단 분위기를 알고 있어 선정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3년 동안 있었다고 해도 거진 10여 년 전의 기억 아닐까요..... 너무 억지 아닌가?? 암튼! 단장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 외에 양준혁 재단에서 주최하는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대회'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이학주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학주 선수는 구단 내에서 주최하는 팬 이벤트에도 못 나온다고 하는데 자선 야구에서도 못 나오게 되었네요. 흠... 내부 사정이 뭔지 모르겠지만 잘 풀었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광고 1개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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