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삼정 타워 나들이, 경주 최영화빵 후기!

 

안녕하세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벌써부터 두꺼운 옷을 챙겨야 하는 시기가 왔어요.

2021년이 벌써 3/4만큼이나 지나갈줄은 몰랐네요;;

 

저번 주말과 어제 저는 오래간만에 서면의 삼정 타워에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부산 서면 삼정타워.

 

삼정 타워에는 스타벅스는 물론이고, 각종 브랜드의 옷부터 CGV, 플리마켓, 바까지 없는 게 없는데요.

그중 5층과 6층은 식당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는 5층에서 '농부 파스타'에, 어제는 친구와 같이 같은 층의 '탄탄면 공방'에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농부 파스타.

 

농부 파스타에서 저는 '버섯 토마토파스타'를 시켰는데요. 육류가 들어간 파스타처럼 녹진한 맛은 없었지만 토마토의 산미와 버섯 특유의 풍미가 있어서 남긴 것 없이 잘 먹었어요! 특히 비건 식단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격은 8000원으로 가성비는 평균이었다고 느껴지네요.

아, 농부 파스타 옆에 '투고 샐러드'라고 채식 위주의 식당도 있답니다! (뜬금 tmi ㅋㅋㅋ)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갔던 '탄탄면 공방'도 맛집 이랍니다.

 

탄탄면공방.

 

저와 친구는 2인 세트로 시켰습니다. 가격은 기본 21000원인데 저희는 토핑을 추가해서 23000원으로 결재했습니다. 2인 세트의 경우, 각자 먹고 싶은 탄탄면을 고르고(추가 비용의 경우 최대 1000원)

사이드 메뉴가 튀김 교자 또는 닭튀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저희는 닭을 선택했고, 마지막으로 새우 완자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역시나 맛집답게 탄탄면 특유의 고소한 맛과 사이드 메뉴로 온 닭튀김도 정말 맛있었고, 새우 완자도 일품이었습니다.

(토핑 추가에 꼭 새우 완자 넣어보세요. 진짜 맛있었어요!)

저와 친구는 둘 다 기본으로 먹었는데 그렇게 맵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탄탄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테이블마다 팁을 적어둔 카드지?? 가 있어요.

저처럼 밥 왔다고 바로 달려드지 마시고 팁을 보면서 더 맛있게 드시길 바라요. ㅋㅋㅋㅋㅋ

 

 

 

 

제가 삼정 타워에서 열심히 먹방을 찍고 있는 동안에 엄마가 계모임으로 경주를 갔다 오셨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최영화 빵에서 경주빵을 구매하셔서 그것도 리뷰해보려 합니다.

 

최영화 빵.

 

이 빵이 정말 유명하긴 한가 봐요. 엄마가 이 한 박스를 사는데 1시간 동안 기다렸다고 합니다. ㄷㄷ

포장지에서부터 오래된 맛집이다라는 포스가 느껴지는데 기대가 높아지는 거 있죠.

 

 

 

 

빵은 총 20개가 있고, 빵 속은 전부 팥이 들어가 있어요. 제가 팥을 좋아해서 망정이지 팥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가 되겠네요.

 

 

 

빵을 하나씩 집어보니 동글동글하니 위에 문양도 귀엽게 찍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맛은 팥이 많이 들어가서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적당한 단맛에 속이 꽉 차서 포만감도 생기는 빵이었어요. 다 먹으려면 일주일 정도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벌써 동이 다 난 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서면 삼정 타워 리뷰와 경주 최영화 빵 리뷰였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니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건강하세요~!!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