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님 이건 진짜 아니지 ㅡㅡ + SSG는 손 놓고 있어도 우승? + 느슨한 타격왕 경쟁에 긴장감을 줄 선수들 + 진짜 8치올은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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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님 이건 진짜 아니지 ㅡㅡ + SSG는 손 놓고 있어도 우승? + 느슨한 타격왕 경쟁에 긴장감을 줄 선수들 + 진짜 8치올은 NC

파랑파랑 2022. 8.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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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 뒤 이어지는 폭염으로 나날이 고생이 깊어가는 오늘입니다. 서울의 수해복구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2연전으로 접어든 프로야구 소식들,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ㄱㄱㄱ!!

 

 

 

(포스팅을 보시기 전 광고 1개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 1개만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기사는 보면서도 '아 저건 좀;;' 이라 생각했던 잠실전 심판의 오심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SPOTVnews.

 

 

11일 잠실에서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8회 말 두산의 공격에서 1사 2루의 찬스 상황에 들어선 양석환 선수는 8월 타율이 0.143으로 슬럼프에다, 그 전날에는 3타수 무안타로 답답한 시기라 이 상황에서 안타가 나오길 절실히 바랐을 겁니다.

 

볼카운트가 0-2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높은 공이 왔고, 양석환 선수가 돌리다 멈췄는데 방망이는 중계화면에서도 본인도 보는 저희도 돌지 않은 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1루심인 박근영 심판은 돌렸다고 판정, 아웃이 되면서 2아웃 2루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당연히 반발을 했고, 김태형 감독님까지 올라와서 항의를 했지만 이미 엎어진 물이 되었고, 양석환 선수는 한참을 노려보다 분을 삭이지 못하고 헬멧을 던지는 등의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와 근데 저도 보면서도 '저게 돌아간거면 나머지 다른 것도 방망이가 돌아갔다고 판정해야지. 심판 눈 어떻게 된 거임?'이라 같이 쌍욕 했었네요. 이게 내 팀에서 일어난 문제라고 생각해보면 당연 피가 거꾸로 솟았을 장면입니다.

 

게다가 이때 점수가 2-2였고 현재 두산과 NC의 순위가 바로 붙어있는데다 5위 경쟁을 하는 중요한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이러한 오심이 나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심판 분들의 공정함에 다시 한번 더 주의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아 진짜 이런 거 포스팅하고 싶지 않아요. 제발!

 

 

 

다음 기사는 새로운 우승 지표와 함께 보는 KBO 구단의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춘추.

 

보통 후반기에 들어서게 되면 1위팀이 과연 몇 경기에서 이기면 우승 확정을 하게 될까?라는 일종의 카운트다운 같은 개념의 '매직 넘버'를 이용해서 순위가 미리 확정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 한국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미국 교수들의 연구팀 '리오트'가 네트워크 최적화 기법으로 고안한 RIOT 순위표가 있다고 합니다.

 

이 RIOT 순위표에는 '클린치 넘버''탈락 넘버'라는 단어가 있는데, 클린치 넘버는 해당 팀이 자력으로 가을 야구 혹은 정규 시즌 우승에 필요한 승수를 얘기하는 숫자고, 탈락 넘버는 해당 팀이 가을 야구 혹은 정규 시즌 우승에 반드시 필요한 승수를 얘기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즉, 순위가 높을 수록 클린치 넘버와 탈락 넘버의 숫자가 작아지게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지표라 정확하게 이거다!라고 할 순 없지만, 단순 개념으로만 따지고 볼 때는 위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통계를 낸 표에서 1위인 SSG의 클린치 넘버와 탈락 넘버가 제일 작은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춘추.

 

제일 주목해야할 부분은 SSG의 탈락 넘버가 유일하게 0이라는 점입니다. 이 말은 바로 현재 SSG가 남은 경기를 모조리 패한다고 해도 1위를 한다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는 말이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SSG의 정규 우승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라 할 수 있죠.

 

그 밖에 2위권인 LG와 키움, 4위인 KT까지는 가을 야구를 무난히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고 (포스트시즌 탈락 넘버 KT까지 0) 기아부터 NC까지는 5위를 두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과 함께 그 뒤의 롯데와 삼성, 한화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자력으로 5강에 들 수 없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직 넘버 말고도 새로운 지표로도 순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리오트 연구팀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KBO와 MLB, NBA와 WNBA 순위표도 공개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접 가셔서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 기사는 끝까지 알 수 없는 타격왕 경쟁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조선.

 

현재 규정타석을 채운 채로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당연 키움의 이정후 선수인데요. 그의 현재 타율은 0.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외이긴 하지만 그의 타율보다 더 높은 선수가 2명이 있습니다. 그 중 LG의 문성주 선수는 앞선 포스팅에서 얘기했으니 이번엔 NC의 박건우 선수를 보도록 하죠.

 

박건우 선수의 타율은 현재 0.354를 기록하고 있으나 규정타석인 303타석 보다 27타석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규정 타석의 경우 경기를 할 때마다 3.1씩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 말은 3타석씩만 나가면 규정 타석을 채울 수 없다는 말이 되는 거죠.

 

그래서 문성주 선수와 박건우 선수가 남은 잔여 경기 모두 나간다는 가정하에 계산을 하면 문성주 선수는 최소 3.5타석씩, 박건우 선수는 3.7타석을 서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두 선수 모두 한 경기에 4타석씩 서야 한다는 거네요.

 

일단 규정 타석이라는 벽이 있지만 이 세선수의 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 치열해질수록 더더욱 재밌는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마지막 기사는 오랜만에 엔뽕을 채워줄 기사입니다. 진정한 8치올을 시전하고 있는 NC의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OSEN.

 

전반기 그렇게 죽을 쑤고 나서부터 '아 올해의 가을 야구는 끝났겠구나.' 싶었는데 후반기에는 제가 알던 NC로 돌아왔어요 ㅠㅠ 정말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부터 상위권과의 대결에서 위닝을 챙기면서 팀 승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더욱 성장했다고 느껴지는건 순위 다툼이 치열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본인의 경기대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8위인 롯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와중에도 6위인 두산과의 게임 차를 0.5게임으로 좁혀 왔고, 전반기에 아쉬웠던 타격감이 살아나서 5위 가능성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과연 NC의 8치올이 가을 야구까지 갈 수 있을까요? (제발 끝까지 가자 ㅠㅠ) 오늘 경기가 무척 기대되네요.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선발투수들을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기아-양현종, 삼성-원태인

 

KT-고영표, SSG-폰트

 

LG-이민호, 한화-라미레즈

 

롯데-박세웅, 키움-최원태

 

NC-루친스키, 두산-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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