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 술판 파동의 원인인 은퇴선수 발뺌. 여성들 정체 사업하는 사람이라 들어... 내로남불도 적당히 해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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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술판 파동의 원인인 은퇴선수 발뺌. 여성들 정체 사업하는 사람이라 들어... 내로남불도 적당히 해야지 ㅡㅡ

파랑파랑 2021. 7.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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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확진자 수만 20만 명을 예상하는 가운데

야구계에서 일어난 이른바 '술판파문'으로 인해 여러 매체에서 눈총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이 사건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지인인 전직 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기는 유흥 브로커가 아니며, 여성들의 정체는 사업하는 사람, 그리고 선수들이 먼저 연락해서 제 발로 왔다고

인터뷰를 해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엠스플 뉴스.

 

이 은퇴선수는 '야구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사람' 이라며

나는 유흥 브로커가 아닌데 사람들이 오해를 해 억울해서 인터뷰에 응한다.라고 운을 떼었습니다.

 

 

 

이 사람은 외부인 '여성들'의 정체에 대해서

제주도에서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들었을 뿐, 정확히는 모른다.라고 답했으며

처음 만난 건 사건이 있기 며칠 전 여성들 중 한 명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연락을 했고,

6년 전 만난 인연이어서 연락에 응했으며,

한번 만나자는 말에 해당 호텔에 가게 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해당 여성들은 본인한테 제주도에서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고,

그 이상의 아는 정보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술자리를 가진 선수들에 관한 인터뷰에서는

'한화 선수들은 본인이 부른 것이 맞지만, 키움 선수들은 먼저 연락해서 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화 선수들의 경우 같은 호텔에 있으니 얼굴 좀 보자 해서 봤고 술은 마시지 않았으나,

키움의 2 선수는 먼저 연락해서 그 호텔에 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그 사이에 6분 정도 두 구단의 선수들이 곂쳤고,

해당 시간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덧붙었습니다.

 

 

코로나 확진 이후, 동선을 숨겼냐는 질문에는 "외부인들이 '너희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검사받을 필요 없고, 방역 당국이 물어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해 얘기를 안 했을 뿐, 그 외부인이 동선을 숨겼는지 몰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상 최초 프로야구 리그 중단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는

외부인들에게 연락을 주선해 봤으나 '엮이기 싫다'라는 대답이 왔다고 합니다.

 

 

ㅎ.... 엮이기 싫으니까 대답을 안 하시겠다??!

그에 대한 대부분의 기자들의 답변은 이러합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MK스포츠.

 

제 아무리 손바닥으로 가린다고들 어찌 하늘을 덮을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이런 사건이 터지면서 선수들의 윤리 의식이 얼마나 낮은 지를 알게 되었고,

여기서 멈추면 불신만 늘어날 뿐, 제대로 해결되지 않기에

더더욱 기자님들께서 더 많이 파헤쳐주셨으면 합니다.

(이러다 대만 리그처럼 무너집니다!)

 

 

그리고 리그 중단으로 인해 피해 보는 건 구단과 팬들 만이 아닙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엠스플 뉴스.

 

오직 리그만을 위해 일정을 짜 온 에이전시를 비롯해서

원정 호텔 주변의 상권들, 숙박업, 선수들 유니폼 세탁해주는 세탁소등 등

리그 주위에 있는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은 당장의 수입이 없어

가게를 닫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 시국에 자영업자들만 죽어나가고 있는데

그저 나 몰라라 하고, 남 탓이다 하고 있으니 화가 안 나겠어요?!

 

 

스포츠 기자분들 포함,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해당 술판 논란에 대해 다룬다고 하니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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