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야구 리뷰: 삼성의 작은 거인의 폭풍 성장! 두산, 3년만에 승리! 선수분들, 져도 팬서비스 정도는 합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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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쓰는 야구 리뷰

어린이날 야구 리뷰: 삼성의 작은 거인의 폭풍 성장! 두산, 3년만에 승리! 선수분들, 져도 팬서비스 정도는 합시다. ㅡㅡ

파랑파랑 2022. 5.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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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어린이날! 다들 잘 놀았나요?? 어린이도 어른이도 행복했던 어제자 야구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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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구부터 갑시다. 대구에서는 짜릿한 역전승을 내면서 삼성이 승리를 했습니다. 그 승리의 주역으로는 작은 거인, 김지찬 선수의 공이 컸는데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OSEN.

 

김지찬 선수는 1-1으로 동점이었던 6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3루타를 쳐 1-4로 경기를 리드했는데요. 김지찬 선수는 인터뷰에서 "득점권 상황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가볍게 스윙한다는 느낌으로 쳤는데 결과가 좋았다"라고 겸손하게 인터뷰했습니다.

 

이날 김지찬 선수는 데뷔 첫 4안타 경기로 활약했는데 오늘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도 있으니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래도 이 좋은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했으면 한다. 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지찬 선수는 유독 다른 팀에 있어도 눈길이 가는 선수인 게 분명히 작은 키는 야구를 포함해서 다른 스포츠 종목에도 불리한 신체임에도 불구하고 1군에서 주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 참 대견하더라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어요! (실책은 좀 줄이고..)

 

 

 

아 그리고 삼성에서 또 다른 인간 승리의 선수가 있다고 합니다. 야구팬들이라면 모를 리 없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에이스 투수인 강두기 선수의 대역을 맡았던 선수가 1군에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 선수는 바로 내야수 김동진 선수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조선.

 

김동진 선수는 5월 4일, 7회 대수비로 첫 1군 무대를 밟았고, 7회 말 1사 상황에서 2루타를 치면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김동진 선수는 대학 진학 후, 토미존 서저리 수술을 받고, 공익으로 전역한 뒤, 독립 리그인 파주 챌린저스에서 프로를 꿈꾸었고, 지난해 삼성의 2차 5라운드로 뽑힌 선수입니다.

 

김동진 선수는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투수 역을 맡은 하도권 배우의 대역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4일 첫 안타를 쳤을 때, 하도권 배우님이 SNS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해요. (크으~.)

 

김동진 선수는 앞으로 계속 1군에 있어야겠다.라는 목표를 세웠고, 야구를 하면서 '이게 야구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1군에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다음은 어린이날 최대 이벤트! 잠실 라이벌 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두산 베어스가 3년 만에 어린이날에 승을 거두면서 두린이들이 웃었는데요. 이날 활약했던 선수들 중 빛을 낸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두산의 최승용 선수인데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타뉴스.

 

최승용 선수는 5일 선발로 나와 4이닝 3피 안타(1 피홈런), 2 볼넷 2 탈삼진 3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승투를 먹지는 못했지만 신인급의 선수한테 어린이날에 이 정도면 충분히 잘한 성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최승용 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레전드 선동열 전 감독님의 픽을 받은 선수였는데요. 두산의 에이스 미란다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자 선발 자리를 잡았고, 현재까지는 그 자리를 잘 메꾸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같이 호흡을 맞춘 포수 박세혁 선수는 "아직 어려서 마운드에서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경험을 쌓으면 한국을 이끌 좌완 투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두산은 어쩜 타선도 그렇고 투수 쪽도 화수분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지 정말 부럽네요. 앞으로 최승용 선수의 성장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다음 기사는 모두 다 기뻐해야 하는 어린이날에 왜 이런 기사가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잠실 라이벌전이 끝나고 나서 엘지 선수단의 팬서비스 논란이 터졌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조선일보

 

어제 경기가 끝나고 한 야구 커뮤니티에 창원으로 원정으로 떠나는 LG 선수들을 보러 어린이 팬들이 모였는데 정작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없어 "엘린이들이 불쌍하더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선수들이 원정을 가야 하니깐 어쩔 수 없다 해도 어린이날인데 10분 정도는 사인  해줄 줄 알았다. 정작 싸인해준 선수가 정수빈 허경민 선수여서 엘린이들이 "두산 선수한테 싸인 받았다." 하면서 좋아하더라. 버스 떠날 때 응원해준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썼습니다.

 

이 글에 적힌 댓글들도 저의 마음도 같은 생각으로 "어린이날에 누구에겐 평생의 기억으로 남는데 그 10분을 못해주냐"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경기니까 질 수 있죠. 그래도 선수들 보려고 몇 시간을 기다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얼굴 한 번 비춰 줄 수 있지 않나요.. 게다가 다른 날도 아니고 어린이날인데 많이 아쉬운 팬서비스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팬서비스 안 하면 뭇매 맞는데 KBO 리그도 뭇매까지는 아니어도 팬서비스 제대로 합시다. 그깟 공놀이,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제1 스포츠로 올려준 건 팬들이에요. 이거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기사는 KT 위즈의 창단 기둥이었던 유한준 선수의 은퇴가 5월 14일, 홈경기인 수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엑스포츠뉴스.

 

유한준 선수는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로 데뷔, 키움의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KT 위즈가 창단되었을 때 베테랑으로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었고, 현역 마지막 시즌에서 KT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몸 담았던 키움 히어로즈와 치르는 경기에서 유한준 선수의 은퇴식을 연다고 합니다. 18년의 현역 생활 동안 소리 없이 묵묵히 팀에 도움을 준 유한준 선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2의 인생도 꽃길만 걷기를 바라요!!

 

 

 

이상 오늘의 기사를 정리해 봤습니다. 오늘 열리는 주말 시리즈 선발투수를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기아-한승혁, 한화-김민우

 

KT-고영표, 두산-곽빈

 

LG-김윤식, NC-이재학

 

SSG-오원석, 키움-정찬헌

 

삼성-원태인, 롯데-이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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