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님, 믿고 있었다구요~! 간만에 재밌게 본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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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님, 믿고 있었다구요~! 간만에 재밌게 본 한국 영화!

파랑파랑 2021. 8.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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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저는 이모의 추천으로 영화 '모가디슈'를 봤는데요.

사람들 평이 "오래간만에 볼만한 한국 영화가 나왔다"는 평이 많았고, 영화 유투버들 사이에서도 나쁜 평이 안 나오길래 '오 이번엔 괜찮나 보지?!'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CGV에서 5000원 할인 쿠폰도 뿌려서 꿀 빨았죠. ㅋㅋ)

 

모가디슈. 실관람 인증...!

 

영화 모가디슈는 1990년에 실제로 일어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모가디슈라는 지명은 아프리카의 소말리아라는 나라의 수도를 말합니다.

 

 

1990년에는 우리나라가 아직 UN에 가입되지 않은 시기라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나라의 외교관을 파견해 각 나라의 지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파견된 국가에서 갑자기 내전이 터지게 된다면 어떨까요??

정말 무섭고 하루 빨리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 텐데요.

 

 

그 사건이 실제 1990년도 소말리아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정부패가 심했던 기존의 소말리아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소말리아 국민들의 시위에서 반란군의 합세와 함께 소말리아 내전이 터지게 된 것인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외교관이 탈출한 실화에서 영화는 한층 더 영화적인 상상을 더 추가해 더더욱 볼거리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영화 초반에는 정치적인 갈등과 외교적인 밀고 당기기가 있었다면

영화 후반에는 추격을 피해 살기 위한 긴박한 장면이 이어졌어요.

 

 

다소 영화를 위해 고증이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긴장감을 살리기 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로 커버가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국 영화에서 제일 단점이자 약점으로 꼽았던 '신파'가 이 영화에는 없다는데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굳이 슬픈 장면이 없어도 이 영화의 마지막은 왠지 모를 감동을 줬었거든요.

 

 

이번 2021년도 한국 영화에서 최고 흥행작이 될 것 같은 '모가디슈!'

다들 안전 수칙 잘 지키면서 영화를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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