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하는 스토브리그: 서건창, 나지완 FA 신청 취소, 유한준 은퇴선언, 이학주 자선 야구 불참 선언. + 각 구단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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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하는 스토브리그: 서건창, 나지완 FA 신청 취소, 유한준 은퇴선언, 이학주 자선 야구 불참 선언. + 각 구단별 이야기.

파랑파랑 2021. 11. 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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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스토브리그의 이야기, 서론 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먼저 FA 신청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를 위해 또는 백의종군하는 의미로 재수를 선택한 선수들의 소식입니다.

그 선수들은 바로 엘지 트윈스의 서건창 선수와, 기아 타이거즈의 나지완 선수입니다.

 

서건창 선수는 앞선 저의 포스팅에서 봤듯이, 이번 시즌 도중에 정찬헌 선수와 트레이드가 된 까닭에 FA 등급에서 A등급을 받게 되었고, 트레이드 이후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으로 FA 신청을 미루었다고 합니다. 나지완 선수의 경우에는 이번 시즌 내내 시달렸던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현역 내내 최악의 성적을 냈고, 그로 인해 이번 FA가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신청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조선.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이 두 선수를 제외한 다른 FA 신청 가능한 선수들은 모두 신청했으며, 이제 본격적인 FA 전쟁의 서막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소식을 팝콘 먹으면서 기다려보죠!!)

 

 

 

 

이렇게 FA나 재계약, 재취업 등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습니다만, 이제 모든 선수생활을 접고 은퇴를 선언한 선수도 있습니다.

 

그중, 지금 가장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고 있는 선수는 아마도 KT 위즈의 유한준 선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spotv.

 

유한준 선수는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베테랑이 되었을 때 kt 위즈의 창단 멤버로서 입단하여 지금까지 큰 형님으로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준 선수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 더더욱 빛을 발휘하면서 kt 팬들에게 '늙지 마요, 유한준'이라는 응원을 받으며 kt 위즈의 통합우승을 이끈 선수이기도 합니다.

 

유한준 선수는 은퇴 후, 구단에서 제공하는 코치 연수를 떠나며 조만간 코치로서 활동할 예정이라 합니다. 유한준 선수분의 해피엔딩을 축하합니다!!

 

 

물론 이렇게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하는 게 사람 마음입니다만, 요즘 불화로 인해 논란이 많은 선수도 있죠.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이학주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조선.

 

 

저번 포스팅에서도 짧게 이야기했었죠. 이학주 선수가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대회'에 불참을 한다는 소식이 기사에도 실렸습니다. 이학주 선수가 최근 트레이드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만큼 확실히 지금 구단과 선수간의 마찰이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팬분과의 소통을 위한 구단 내의 이벤트에서도 이학주 선수가 참가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양준혁 재단에서 주최하는 자선 야구에는 참가한다고 하여 차별을 하는 게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양준혁 이사장은 "내가 먼저 참가해달라고 얘기를 했다. 본의 아니게 비난을 받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인스타에 해당 사건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음... 구단과의 불화가 있어도 팬분들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게 아닐까요?? 이학주 선수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네요.

 

 

 

 

자, 여기까지 각 선수들의 이야기를 실었다면, 이제는 구단의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어느 구단이 제일 큰 손이 될까요?? 이에 대해 많은 관계자들은 SSG 랜더스가 대대적인 FA를 감안할 것이라 예상을 했고, 실재 SSG에서도 투자를 한다는 예고가 나왔습니다. 이에 같은 유통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측에서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요.

 

일단 롯데의 경우, 이번 시즌 FA 신청 선수만 3명으로 (전준우, 손아섭, 정훈) 복수의 구단들이 탐낼만한 매력 있는 선수들이라 더더욱 '집토끼 잡기'에 열중해야 할 시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대호 선수의 은퇴시기도 곧 다가오고, 아직 포수 지원이 시원치 않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이번 FA 시장에서 풀리는 여러 자원들을 공격적으로 투자 유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부회장은 야구단을 인수하자마자 같은 유통업계인 롯데의 신동빈 회장에게 SNS로 '동빈이 형'이라며 저격(?)을 하기도 하면서 유통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치열한 라이벌전이 벌어질지 기대해볼 만합니다.

 

 

 

 

반면, 이번에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예년보다 낮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구단들은 몇몇 외국인 선수들을 교체를 하거나 보류를 하는 등 고민을 하고 있는 와중에, 유독 외국인 선수들의 효과를 톡톡히 본 nc 다이노스만 3 선수 모두를 재계약하기로 했는데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이번 nc 다이노스의 외인 중 루친스키 선수와 알테어 선수는 기록상으로도 충분히 증명이 되었지만, 파슨스 선수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많았는데요. 그래도 후반기에 보여준 가능성을 보고 다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었습니다. 내년 시즌에도 3 선수 모두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구단 이야기의 마지막!! 새로이 단장을 바꾼 기아 타이거즈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어제 단장으로 선임이 된 장정석 기아 타이거즈 단장님은 오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기아 타이거즈는 명문 구단이다. 그에 맞게 투자도 과감히 하고, 새로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장정석 단장님은 선수 시절의 기억과 상대 감독 시절, 그리고 해설 위원으로 있으면서 기아 타이거즈를 향한 팬들의 열정과 사랑을 늘 느꼈고, 그렇기에 그에 맞게 팀을 운영해야 한다며 운을 떼었고, 앞으로 팬분들과 프런트와의 소통을 중요시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과거 넥센 히어로즈를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던 사마 정석의 전략이 기아를 어떻게 바꿀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있었던 스토브리그의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광고 1개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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