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질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진단 방법과, 티스토리 블로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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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진단 방법과, 티스토리 블로그 폐쇄.

파랑파랑 2021. 5. 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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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 중 대다수는 아마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서

부가 수익을 얻으실려고 하시는 분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 1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애드고시라는 구글 애드센스에 한방에 승인을 성공했을 때,

제가 얼마나 기뻣는지 아직도 상상하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첫 애드고시 합격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다가올 역풍에 대해 전혀 몰랐어요.

어느날 저는 늘 하는 대로 티스토리를 방문했는데

조회수가 눈에 띄게 떨어지는 광경을 목격했어요.

 

설마설마했던 블로그 저품질에 걸린것이죠.

 

제가 저품질이라 확신했던 건, 다음 검색란에 제 블로그 주소를 검색하니 검색이 안된다고 떠서 확신했어요.

 

검색란에 뜨지 않으면 저품질 블로그 확정... 입니다.

 

제가 돈에 너무 맹목적으로 매달렸는지 과도하게 홍보성 광고글이나, 기업 홍보글을 복붙한 것이

저품질이 된 지름길이었던거죠.

 

 

서둘러서 저품질 탈출을 위한 저만의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다음 고객센터 문의에 들어가서 '검색'에 들어갑니다.

 

다음 고객센터 홈페이지.

 

그리고 카테고리 선택에 '블로그 카페 검색'을 선택하면 블로그 주소와 rss주소를 넣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해당 블로그의 주소를 넣고 사정사정을 적어서 문의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에 결과가 나왔죠.

 

 

요약하자면 제가 올린 포스팅이 과도한 광고를 포함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로직에서 아예 배제되어 버린거죠 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당 광고글을 모두 삭제하고

(비공개로 돌리면 또 안될까봐 다 지웠어요.)

다시 한번 문의를 넣었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과감히 해당 블로그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어요.

블로그 관리의 맨 밑의 카테고리의 관리란의 블로그를 클릭해서

제일 마지막의 데이터 관리하기 란을 클릭했습니다.

 

컴터가 똥컴이라 휴대폰으로 찍은게 최선이었습니다 ㅠㅠ.

 

그러면 폐쇄하기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블로그는 삭제됩니다.

 

 

폐쇄하고 나서 연동된 메일을 통해 확인사살(?)을 요하는 메일이 오는데

그 메일에 들어가서 다시 한번 폐쇄하기 버튼을 누르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블로그 확인사살.

 

그렇게 저의 첫 티스토리 블로그와 작별했습니다.

 

첫 블로그라 많이 설랬고, 조금이긴 하지만 애드센스 광고료가 들어오는 그래프를 보면서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혹시 티스토리를 시작하신 블린이분들은 제 글을 보시고

더욱 더 조심하셔서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진 마세요.

 

한번 망한 블로그는 왠만해서는 소생이 안됩니다 ㅠㅠ

저는 두번째 블로그라도 잘 키워서 다시 애드고시에 합격해야겠어요.

 

발행을 위해 다시 읽어보니 저의 흑역사에 가까운 내용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와 같은 길을 걷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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