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다 카오스...! 역대급 알 수 없는 FA 전쟁. 삼성, 피렐라와 뷰캐넌 재계약 성공. 두산, 김재환 4년 115억 잔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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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다 카오스...! 역대급 알 수 없는 FA 전쟁. 삼성, 피렐라와 뷰캐넌 재계약 성공. 두산, 김재환 4년 115억 잔류 성공!

파랑파랑 2021. 12.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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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대급으로 알 수 없는 FA 시장. 야구팬들의 뒤통수는 안녕하신지 궁금하네요. 우선 재계약이 확정된 기사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삼성 라이온즈의 재계약 소식 입니다. 삼성은 지난 7일, 알버트 수아레즈 선수를 영입하고 나서 오늘, 남아있던 뷰캐넌 선수와 피렐라 선수를 잡는 데 성공했는데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조선.

 

뷰캐넌 선수는 총 170만 달러에 피렐라 선수는 총 120만 달러로 재계약을 했으며 뷰캐넌 선수는 지난 2년 동안 삼성 마운드의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이번 시즌에서만 16승 5패, 평자 3.10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냈으며, 인성 또한 좋아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피렐라 선수는 타율이 2할 8푼 6리로 그다지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팀 내 홈런이 1위, 타점 또한 1위를 기록하면서 삼성 외국인 타자의 잔혹사를 끊은 것에 의미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서 삼성 라이온즈의 모든 외국인 계약이 끝났습니다. 이제 삼성은 강민호 선수를 잡는데 집중만 하면 되겠네요! 강민호 선수에 관한 소식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두 외국인 선수들의 재계약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두산에서 들린 반가운 소식! 김재환 선수가 4년 115억으로 두산에 잔류한다는 기사가 떳습니다. (오피셜이에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티비뉴스.

 

이번 FA 계약의 5호 계약이네요. 김재환 선수는 "두산 이외의 다른 팀은 생각도 해본 적 없다.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김재환 선수님의 계약을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내 최애는 언제 계약 소식나니....? 남는 거니? 가는 거니? 갈 땐 가더라도 소식 좀 알려주고 가 ㅠㅠ)

 

 

 

계약 확정 소식이 이걸로 끝날 줄 알았는데 2개의 기사가 더 났어요. 하나는 SSG 랜더스의 폰트 선수가 150만 달러로 재계약을 했고, 다른 하나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새 외국인 투수로 타일러 에플러 선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오 마이 뉴스.

 

출처: 네이버 스포츠, MK스포츠.

 

SSG의 폰트 선수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들어와서 25경기 8승 5패, 평자 3.46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고, 특히 가산점이 된 부분이 이번 시즌 도중에 SSG 랜더스의 선발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묵묵히 완주를 해줬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선발 투수들에게 제일 중요한 게 꾸준함이니 그 장점이 통했다고 볼 수 있겠어요.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에 새로 들어온 타일레 에플러 선수는 2014년 피츠버그에 입단하여 마이너리그 성적 통산 130경기 41승, 38패 평자 4.24를 기록했고, 2019년도에 일본 리그로 넘어가 오릭스에서 24경기를 등판하여 4승 4패, 평자 4.60을 기록하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1년을 쉬었고, 21년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19경기 72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9패, 평자 7.75를 기록했습니다.

 

흠... 기록만 따지고보면 내구성이 과연 튼튼할까라는 의심이 드는데요. 뭐 키움 히어로즈 프런트들의 판단이 있었을 거고 직접 상대를 해봐야 아는 것이니까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 선수분들의 계약 또한 축하드립니다!

 

 

 

자, 이렇게 계약이 확정 된 선수들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카오스의 현장인 미계약 선수들의 근황과 간간이 들려오는 추측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미계약 선수들이라하면 바로 떠오르는 선수들이 있죠?? 바로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인 나성범 선수와 양현종 선수, 그리고 요즘 부쩍 말이 많은 김현수 선수가 있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연합뉴스.

 

애초에 FA시장이 열렸을 초기에는 양현종 선수, 나성범 선수 모두 해당 구단인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에서 꽉 잡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선수들도 어디 가겠다는 의사가 거의 없어서 잡겠거니 싶었는데.. 기아 타이거즈에서 나성범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분위기가 잡히고 양현종 선수와의 협상이 잘 안되자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박해민 선수가 엘지 트윈스에 이적을 하게 되자 엘지의 또 다른 FA인 김현수 선수의 자리 또한 위협을 받게 되었는데요. 어제부터 이상하게 김현수 선수 주위에 여러 구단이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뜨면서 새로운 이슈가 되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NEWS1.

 

과연 이 세선수 모두 이적을 하게 될지, 아니면 누구 한 명이라도 잔류를 할지 이 점에 대한 토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수들 모두 그 가치만큼의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지만 각 구단의 중심점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 들인 만큼 잔류를 했으면 하는 희망도 바라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블로그 주인장은 아직도 빌고 있습니다. ㅠㅠ 나스타 남아주세요 ㅠㅠ)

 

 

 

아직 계약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요즘 계약에 트랜드가 일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는데요. 바로 '장기 계약'이 요새 많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조선.

 

장기 계약은 솔직하게 얘기해서 부상이나 부진을 하게 될 경우 소위 '먹튀'논란이 있을까 봐 쉬쉬하고 있는 계약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그 위험 리스크까지 모두 떠안고서라도 팀에 필요한 선수다 판단이 되면 구단에서 먼저 장기 계약의 조건을 내걸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왜 나오냐면 바로 SSG 랜더스에서 한유섬 선수에게 장기 계약의 조건을 먼저 제시했다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한유섬 선수는 2017년과 2019년, 2020년 세 시즌에 걸쳐서 부상을 달고 살았고, 개명을 한 2021년도에서야 한 시즌을 완주하면서 자신의 몫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총 135경기에 2할 7푼 8리, 31 홈런을 기록하는 등 반등에 성공을 했고, 구단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더 잡고 싶은 마음과 '한유섬 선수를 잡아달라'라는 팬들의 요청도 있어 다년 계약을 추진한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내년 시즌에도 잘 할 수 있을 거란 보장도 없을뿐더러 이번 시즌 FA 시장에서 좋은 가치를 보여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도 있어 아직 심사숙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유섬 선수의 에이전트에서는 "구단에서 다년 계약을 제시해준 것에 감사하다. 하지만 내년의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1년 뒤 가치를 평가받을지 고민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FA 시장이 역대급 스케일로 커지다보니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선택이 잘 되길 바라봅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광고 1개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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