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쉬고 있으신가요?? 모처럼 가족들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잘 쉬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물론 육전도 먹고 송편도 먹으면서 포동포동(?)하게 잘 쉬고 있답니다. ㅋㅋㅋ
그 와중에도 가을 야구를 위해 쉴새 없이 뛰고 있는 KBO의 10개 구단 소식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죠. ㄱㄱㄱ!!
(포스팅을 보시기 전 광고 1개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 1개만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기사는 정말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바로 부상으로 인해 순위에 빨간불이 켜진 KT 위즈의 기사인데요.
추석 시리즈라 불리는 10일과 11일 고척돔에서 10일에 박병호 선수가 발목을 접질려 부상을 당하고, 11일에는 알포드 선수가 외야 수비 과정 중 손가락에 통증을 느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그동안 KT는 강백호 선수와 라모스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이제껏 완전체 타선으로 경기를 시작한 게임이 몇 게임 없을 정도로 부상 병동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투수진을 바탕으로 3위 자리까지 넘보기도 했는데 결국 키움에게 1승 1패를 나눠 가지면서 4위 자리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유독 KT에서만 부상의 정도가 많은 것 같네요. 다른 팀의 경우에도 부상 소식들이 들려오던데 (한화 김인환 선수) 부디 완전히 회복해서 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길 바라봅니다.
다음 기사는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1위 자리가 슬슬 위태로워 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고 있는 SSG 랜더스와 그 자리를 탐내고 있는 LG 트윈스의 라이벌 구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반기 끝날 때만 해도 9게임 차까지 벌어졌는데 오늘 두 팀의 경기 차는 무려 4게임 차가 되었습니다.
거기다 심상치 않은 점이 최근의 SSG 랜더스의 성적이 10경기 3승 6패 1무로1 무로 1위 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허우적대고 있는 반면에 LG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3패 1 무로 가장 높은 자리를 향해 정조준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두 팀이 이번주에는 서로 맞붙지 않지만 순위 변동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SG의 경우 이번주에 롯데-NC-두산을 만나고 LG는 두산-KT-한화를 만나게 됩니다. SSG는 이번 시즌 롯데와 두산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NC한테는 비교적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줬고, LG는 두산과 한화에게는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KT에게는 비등비등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 1위 자리, 과연 SSG가 수성을 할지, 아니면 이변이 일어날지 이번 주가 가장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1위 싸움도 재밌지만, 가을 야구로 가는 마지막 티켓인 5위싸움도 흥미진진합니다. 바로 기아와 NC의 이야기인데요.
최근 기아의 경우, 4연승으로 잘 달리고 있다가 어제 패하면서 좋은 흐름이 끊겼고, 반면 NC의 경우에는 이번 주 전승을 하면서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의 격차는 1위 대와 마찬가지로 4.5게임 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후반기 승률이 0.622로 1위를 달리면서 강한 팀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투타 밸런스가 가장 완벽하게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기아의 경우 연승 기간을 제외하고 보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후반기 승률은 0.488으로 겨우 본전 치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기아가 타격에 관해서는 리그 전체 3위로 준수한 순위를 보여주고 있으나 마운드의 경우 6위로 다소 흔들리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사실 이제 20여 경기만 남아있는 상황이라 4.5 게임차를 뒤집기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아와 3게임이나 맞붙을 기회가 있고, 현재 10개 구단들 중 가장 적은 경기 수를 치러서 뒤집을 기회가 몇 번이고 더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뒤집을지, 아님 굳힐지 5위 싸움도 잘 봐야겠네요!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동안 여러 기사들을 스크랩하고 저만의 분석으로 뇌피셜도 써보면서 키워온 블로그가 어느새 1년 4개월이나 지났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블로그를 통해 수익도 얻어 보고, 이 블로그를 꾸준히 키워오면서 취직도 하게 되었고! 뒤 돌아보면 저에게 정말 좋은 일만 일어나서 오히려 제가 더 송구스러울 지경이네요.
이 추석 연휴가 지나면 저는 이제 회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포스팅할 시간도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아예 접을 생각은 없지만 꾸준히 올리지 못한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포스팅으로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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