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청 맛집] 수육 튀김이 진심으로 맛있었던 합 기흥구청

안녕하세요, 럽미네이비입니다. 저번 주말 저는 친구를 만나러 용인에 놀러 갔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 가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가기 직전에 코레일 파업이 발생한 게 아니겠어요?! ㅜㅠ 때문에 거의 자정이 다 돼서야 용인에 도착하게 되었죠. 그때는 저녁도 거른 상태로 올라왔어서 너무 배가 고팠었는데요. 그래서 친구들이 빠르게 기흥구청 맛집을 찾아 짐만 풀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찾은 집은 합 기흥구청이라는 술집이었는데요. 위치는 일반 상가 건물에 있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엘레베이터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바로 근처에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리했답니다.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여느 술집과 비슷했지만, 살짝 좁은 느낌? 자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라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주문은 테이블 위 태블릿을 이용해 진행하는 방식이었고, 기흥구청 맛집답게 리뷰이벤트도 많이 진행하고 있었어요.

 

 

합 기흥구청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수육튀김이었는데요. 기존에 알고 있는 수육을 튀겨서 준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적으로 느껴졌었어요. 본래 맛있는 것 + 맛있는 것의 조합은 필승 아니겠어요?! ㅋㅋ 그래서 수육튀김 500g과 참치마요주먹밥, 어묵탕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맛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첫 입 먹자마자 수육이 사르르 녹는 게 진심으로 존맛탱을 외칠 수 밖에 없었어요. ㅋㅋ 사이드로 나온 김치와 토마토, 고추와의 조합도 정말 좋았고, 쌈무랑 같이 싸서 먹으면 ㄹㅇ 극락 그 자체입니다. 합 기흥구청에 가시면 꼭 쌈무 or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사이드로 시킨 참치마요주먹밥은 원래 맛있던 거라 쏘쏘했고, 어묵탕은 김치우동st의 맵칼한 맛이 좋았습니다. 안에 우동사리도 있어서 술안주로 시키기 딱이었어요. 술을 마신다면 수육 튀김에 어묵탕 조합 추천드립니다!

첫 스타트를 잘 끊어놔서 그런지 다른 메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사이드 메뉴들을 다양하게 시켜봤습니다. 두 번째로는 닭목살우동볶음을 주문해 봤어요.

 

이 메뉴는 솔직히 보통이었어요. 처음에 시킨 수육튀김이 워낙 맛있었던지라 다른 메뉴들이 조금 묻히는 느낌? 이것도 충분히 맛있는 메뉴였는데, 기흥구청 맛집의 시그니처가 너무 돋보적이었어요 ㅎㅎ 하지만, 이 메뉴도 맛있게 다 먹었다는 거!

 

 

후식으로는 돼지바딸기빙수랑 닭목살교자? 로 마무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자는 안주로 먹는 게 좋았고, 돼지바빙수가 후식으로 딱 맞더라고요. 기름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데, 달달하고 식감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기까지 기흥구청 맛집인 합 기흥구청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급하게 찾은 집이었음에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놀러가면 꼭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여기 가실 거면 무조건! 수육튀김 꼭 드시길 바랄게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이상 럽미네이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