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기흥맛집]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인 초심에진심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럽미네이비입니다.

오늘은 용인기흥맛집이자 점심 메뉴로도 좋은 초심에진심에 대한 내돈내산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초밥에진심>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353-4

매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55 라스트오더

 

이 가게를 알게 된 계기는 근처에 사는 친구가 다른덴 몰라도 점심은 꼭 여기 가서 먹어야 한다고 강력 추천하길래 가봤었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추천하나 싶어서 궁금해졌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해 보자면 진심으로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던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소는 기흥구청 근처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2층이라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했어요. 2층에서도 제일 안쪽에 있고, 간판도 다른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죠. 하지만 위치상의 조건을 감안하더라도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 초밥의 상태와 맛이었어요.

 

 

가게에 들어서게 되면 중앙에 조리대가 있고, 바 테이블형식으로 자리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눈앞에서 초밥이 만들어지는 것을 구경하는 맛이 쏠쏠해서 초밥을 먹는 동안 눈을 뗄 수 없던 게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이더라고요. 먹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 트레이에 도는 초밥을 집어서 먹는 방법과, 사진에 있는 테블렛을 이용해서 직접 주문하는 방식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그래서 트레이에 놓친 초밥이 있더라도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서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취향에 맞는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먹는 만족도도 높았어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맛있는 초밥이 많아서 정신 놓고 먹다가 빈 접시 양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점? 이랄까요 ㅎㅎ 그만큼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먹었던 초밥들 중 맛있었던 것들만 추려보았는데요. 제가 추천하는 건 토핑연어초밥이랑 불닭새우계란초밥이었어요. 특히 새우계란초밥이 진심으로 맛있었는데요. 충분히 살이 올라서 오동통한 식감의 새우와 함께 부드러운 계란과의 조화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그 위에 뿌려진 불닭소스가 맛의 킥이라 할 수 있었어요. 저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저 초밥만 3 접시는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주문할 적에는 혹시나 너무 맵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요. 다행히 맵찔이인 저도 물 없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의 매콤함이라 크게 부담되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맵기가 걱정이라면 주문할 적에 매운 소스를 빼고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능하면 불닭소스와 함께 먹는 걸 추천드리고 싶은 것이, 새우계란초밥은 소스 특유의 매콤한 맛으로 먹는 것이라 할 수 있어서 한 번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밖에도 다양한 초밥과 군함말이, 디저트로 과일이랑 케이크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하나같이 초밥의 퀄리티도 높았고, 깔끔해서 용인에 다시 간다면 꼭 들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가격도 착한 편이라서 점심 메뉴로도,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여기까지 저의 용인기흥맛집인 초밥에진심에 대한 내돈내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