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점심. 저는 흔한 집밥보다는 다른 점심을 먹고 싶었어요. 그러다 부엌에 빵이 보였고, 냉장고에 다진 마늘이 보여서 바게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늘빵을 만들어보자! 해서 무슨 베짱인지 모르겠지만 레시피도 보지 않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레시피를 봐야 했어요 ㅠㅠ) 다진 마늘 2개를 넣고, 물엿 5스푼을 넣어서 마늘 스프레드를 만들고, 빵에 바른 뒤, 구워보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망했어요. 정말 말 그대로 망했어요. 빵을 너무 구웠는지 다 태웠...... 그래서 다른 방안을 생각해서 빵을 구운 뒤, 잼처럼 먹어보자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다 태워먹은 건 도저히 못 찍겠더라고요..) 결과는... 약 80% 정도 비슷했어요. 사실 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