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젯밤에 저희 아버지께서
무슨 도전 정신인지 몰라도
몽쉘 신제품을 하나 사 오셨어요. ㅎㅎ
바로바로 '몽쉘 샤인머스켓!'
롯데 제과에서 여름이라고 신상을 하나 만들었다네요?!
사 오기도 하셨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 난다 하시는데
대략 3000원 내외라고 하셨어요.
(사이트를 돌아다녀보니 2500~2900원 사이로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초코파이도 좋아하지만
몽쉘만의 그 특유의 부드러움을 좋아하기도 해서
조금 기대도 했어요.
그래서 포장지를 벗겨 보았더니
일반적으로 봤던 몽쉘 크기보다
0.75배 정도 작아서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일부러 제가 가까이서 찍어서
크기 가늠이 안 가실까 봐 코카콜라 캔으로
비교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포장지를 다시 한번 보니
'쁘띠' 몽쉘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설마 이 쁘띠라는 글자가
'작다'라던가 '적은'이라는 뜻이 아닐까라고 백과사전을
둘러본 결과.
진짜로 작은이란 뜻이었네요... ㅎㅎ
(그래서 크기도 작았네~.)
그렇게 뜻을 알게 되고 나서
가장 중요한 맛을 봤습니다.
이번 샤인 머스켓 맛은 몽쉘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동시에
포도맛 사탕에서 나는 포도향이 나면서
나름 포도맛 몽쉘을 잘 구현해낸 것 같아요.
들어간 성분표를 보니
샤인 머스켓 시럽이 4% 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시럽에서 포도향이 났나 봐요.)
하지만 단점도 존재했는데
겉면의 초코 필링이
손가락 열에 너무 잘 녹아서 그런지
찐득찐득하게 묻더군요.
하나 먹고 손 씻어내고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결론을 낸다면
기획상품으로는 이 정도 가격에 나름 괜찮은 상품이다.
하지만, 이 제품이 오래간다고 보기 힘들 것 같다.
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
먹고 바로 실망할 정도의 맛은 아니니깐요.
포도를 좋아하시거나,
평소 몽쉘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또 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이상, 쁘띠 몽쉘 샤인 머스켓 맛의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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