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포스트시즌 시작!! 11월 1일 와일드카드전 두산 vs 키움. 대략적인 분석.

 

안녕하세요~.

 

그 여름날 '그 사건'이 있고 나서 당분간 야구를 보지 않기로 했다가 결국은 보게 된 파랑파랑입니다... ㅎ

그 사건의 주동자는 시즌 아웃에 새로운 얼굴이 들어오니 또다시 덕심이 요동치긴 하더군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리뷰는 쓰지 않을려다가 포스트시즌은 써야 하지 않을까 해서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급하게 두 팀의 분석 글을 써보려 합니다.

 

2021 포스트시즌 대진표.

 

2021 포스트시즌 그 첫번째, 와일드카드전! 두산(4위) vs 키움(5위)

 

출처: 네이버 스포츠

 

선발투수는 두산에 곽빈, 키움의 안우진 선수로 99년생 동갑내기 영건들의 대결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두 선수 모두 주구종이 직구이며, KBO를 이끌어야 할 영건 에이스들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봅니다. 비록 두 팀 모두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외국인 투수가 등판하지 않아 무게감이 없을 수 도 있겠지만 미래를 위한 경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타격에서도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전망 됩니다. 우선 키움에서 KBO 최초, 세계 최초로 부자 타격왕을 차지한 이정후 선수가 있는데요. 이정후 선수는 올 시즌 두산전 타율 4할을 기록하면서 두산 투수들을 공략, 키움의 중심타선을 이끌 주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두산의 경우에는 작년에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양석환 선수를 뽑을 수 있는데요. 양석환 선수는 이번 시즌 팀 내 홈런 1위, 타점 2위를 기록하면서 매우 성공적인 트레이드라고 평가 받는 선수입니다. (이래서 탈쥐는 과학...)

상대인 키움 전에서도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키움을 위협했는데요. 양석환 선수가 5번으로 배치되면서 또 한번 타점을 쓸어 담을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연합뉴스.

 

 

그 외에도 두산은 가을야구의 영웅이라 할 수 있는 정수빈-박건우 선수와 4번 타자 김재환 선수 등, 쟁쟁한 타선이 있어 타격전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1시간 30분 밖에 남지 않은 와일드카드전! 과연 키움이 최초로 업셋으로 올라갈까요? 아니면 4위의 메리트를 가지고 두산이 올라갈까요?? 이번 가을야구도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6시 30분, SBS에서 중계합니다!

 

 

저는 경기가 끝나고 바로 리뷰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나중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