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nc다이노스의 찐 팬인 블로그 주인의 사심 가득한 리뷰로
타 팀팬이 보실 경우 마상을 당할 수 있음을 미리 경고합니다.
<선발 투수>
SSG- 신재영, nc- 신민혁
<경기 내용 요약>
* 스압 주의 *
두 선발 투수 모두 1회는 평범하게 잘 막다가
2회 말, 양의지의 볼넷과 노진혁의 2루타로 1사 2,3루 상황에서
박석민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 0-2.
(이 적시타로 박석민 선수의 개인 통산 2600루타 달성!)
그러나 3회 초, 이재원의 2루타, 김성현의 안타로 무사 주자 1,3루 상황,
최지훈의 적시타와 고종욱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2-2 동점.
추신수의 삼진으로 2사 3루 상황에서
최정의 2점 홈런으로 4-2 역전시킴.
3회 말, 정현의 3루타와 정진기의 유격수 땅볼로
점수 3-4로 추격.
나성범의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2사 1,2루 상황,
알테어와 노진혁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 5-4로 재역전 시킴.
4회 초, 한유섬의 타구가 1루수를 맞고 굴절이 되어 무사 주자 1루 상황,
이재원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점수 5-5로 또 동점.
5회 초, 최주환의 안타와 로맥의 타구를 우익수와 3루수의 실책으로
무사 주자 2,3루 상황,
한유섬의 3점 홈런이 나오면서 점수 8-5로 재재역전.
(이때부터 블로그 주인은 실시간 중계를 안봄.)
그러다 7회 말, 도태훈 타석에 대타 전민수가 볼넷을 얻고,
나성범의 안타로 1사 1,2루 상황,
양의지의 3점 홈런이 나오면서 점수 8-8로 또또 동점이 됨.
(이 홈런으로 nc다이노스 팀 6000타점 달성!)
8회 초, 최지훈, 김강민의 연속 볼넷과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1사 1,3루 상황,
투수 임창민의 폭투가 나오면서 점수 9-8,
최주환 선수의 2루타가 터지면서 10-8로 벌어짐.
하지만 야구는 뭐다? 9회 말 2 아웃부터다.
9회 말, 나성범의 안타와 알테어의 안타로 1사 주자 1,2루 상황,
노진혁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10-9로 추격.
박석민을 자동 고의 사구로 1사 만루를 만들고,
김태군 타석에서 대타 권희동의 적시타로 10-10 또또또 동점을 만들어냄!!
마지막 정현의 타석에서 볼넷이 나오면서
끝내기 밀어내기로 최종 점수 10-11로 nc 승!!!
(와... 힘들어......)
<베스트 플레이어>
너무나 난장판이라 누구를 뽑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건 대타 권희동의 동점 적시타가 아닐까 싶어
권희동으로 뽑았다.
<경기 결론>
KBO를 본지 어언 6년...
나름 임팩트 있는 명경기들도 많이 보고,
어이없는 경기도 많이 봤지만
끝내기 볼넷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시즌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이겨서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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