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리뷰] 조금 실망한 영화, 그래도 안녕, 다니엘 크레이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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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 리뷰] 조금 실망한 영화, 그래도 안녕, 다니엘 크레이그 ㅠㅠ.

파랑파랑 2021. 10. 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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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요즘 유행에 편승해서 오징어 게임을 리뷰하려다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글도 써놨고, 유튜브에 영상도 많이 올려져서 패스!

 

 

그래서 이번 영화는 무려 1960년대 부터 이어져 온 전통의 시리즈! 영국 뽕(?)의 진수!! 007 시리즈의 '노타임 투 다이'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사실 007 시리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 영화고 저도 OCN에서 '카지노 로열'이나 '007 스펙터'를 보면서 이번 영화를 봤고, 게다가 이 영화는 제임스 본드를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작품이어서 솔직한 심정으로 기대를 엄청 하고 영화를 봤어요.

 

 

하지만 크랭크가 올라가고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아.. 너무 많은 기대를 했다.'였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강한 스포가 될 것 같아 자제를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007 스펙터의 화려한 액션을 보고 눈이 높아진 게 원인이라면 원인일까요.. 초반의 액션씬은 제밌었고 스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영화는 007 스펙터를 보고 나서 영화를 보셔야만 캐릭터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연 캐릭터들이 대부분 007 스펙터에서 나왔고, 그 영화에서 뿌려놓은 떡밥을 회수하는 부분이 이번 영화에 나오기 때문이죠.

안 그러면 갑자기 첩보영화에 왜 이런 장면이 나오지?!라고 당황하실 수 있어요. 이 부분 주의하시고 보시길 바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마지막에 가서는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고, 기분이 시원 섭섭했던 건, 이제 것 007 시리즈를 멱살 잡고 끌고 온 다니엘 크레이그에 대한 영화사와 제작진들의 리스펙이 영화 곳곳에 그리고 마지막에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은 제임스 본드의 피날레는 정말 멋졌고, 그만한 대우를 받아 마땅하다고 봐요. 마치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로다주의 아이언맨을 보낸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오랫동안 007 시리즈를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감동받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007 시리즈의 '노타임 투 다이'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알아보니까 한국이 최초 상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1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007 시리즈를 사랑하시는 분들, 특히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편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금 실망한 부분을 적긴 했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매우 좋았어요. 특히 미술적인 부분과 빌리 아이리쉬가 참여한 오프닝이 진짜 압권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제임스 본드는 누가 나올까요?? 그리고 그동안 수고하신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이번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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