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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소식

NC 임정호 FA 계약, 멧 데이비슨 재계약 확정!

by 럽미네이비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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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럽미네이비입니다. 어제오늘 드디어 NC 다이노스에서도 FA 소식과 외국인 재계약 기사가 나왔는데요. 첫 번째 FA는 nc의 원포인트 피처이자 부엉이(?) 임정호 선수입니다.

 

이미지: nc 다이노스 제공

 

임정호 선수는 이번 FA 계약에서 3년 최대 12억 (계약금 3억, 연봉 6억, 옵션 3억)으로 체결했는데요. 그는 NC 다이노스 소속의 좌완 투수로, 1990년 4월 16일에 태어났습니다. 188cm의 키와 90kg의 체중을 가진 그는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춘 좌투좌타 선수인데요. 임정호는 성동초, 잠신중, 신일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야구 실력을 쌓았고, 2013년 NC 다이노스에 3라운드 30순위로 입단했습니다. 즉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이기도 하죠.

 

그는 데뷔 이후 주로 불펜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역할을 맡아왔었는데요. 2024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4.42, 탈삼진 46개, WHIP 1.44를 기록하며 꾸준한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통산 기록은 9 시즌 동안 479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4.33, 11승 22패, 3세이브, 92 홀드를 기록했었죠.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1이닝씩 담당하는 기존의 불펜 투수와 달리, 왼손 타자 한정해서 등판해 막는 원포인트 투수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기록이 있다 보니 임정호 선수는 현재 FA C등급을 받은 선수 중에서도 최대어로 뽑혔었죠. 항간에서는 다른 구단이 더 높은 금액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임정호 선수 본인이 창원에 남고 싶은 의지가 컸다고 해 잔류를 택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트렌드가 원클럽맨보다는 돈을 선택하는 추세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팀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깊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nc팬 입장인 저로썬 감동이 눈보라처럼 몰아치고 있는 중이에요 ㅠㅠ

 

 

선수 생활 끝까지 우리 nc에 눌러있는 걸로 해요 우리 부엉이씨 ㅠㅠ 잔류 고마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하나 더! 오늘 아침 들려온 소식이죠. nc에서 46 홈런을 만든 멧 데이비슨 선수까지 다년계약으로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nc 다이노스

 

데이비슨 선수는 이번 재계약에서 1+1년 도합 320만 달러의 계약으로 체결했는데요. 맷 데이비슨(Matt Davidson)은 2024년 NC 다이노스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내야수입니다. 190cm, 104kg의 체격을 지닌 그는 우투우타로 강한 장타력이 장점인 선수이죠. 데이비슨은 2009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의해 35순위로 지명되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54 홈런과 마이너리그 통산 226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는 201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6홈런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으며, 2023년엔 일본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19 홈런을 친 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KBO 리그 첫 시즌인 2024년엔 데이비슨은 46 홈런으로 리그 홈런상을 수상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컨택 능력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끝내기 상황이나 경기의 분수령이 되는 타석에서는 큰 타구를 자주 만들어주기도 해 한 해동안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시즌이 종료된 이후로는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많았었지만, 데이비슨은 내년에도 NC 다이노스에 남아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팀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고 다짐한 만큼, 잘 준비해서 내년에도 웃으면서 만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럽미네이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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