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O 소식

푸이그 키움 복귀! 카데나스 키움 합류 로젠버그 키움 합류 외국인 타자 분석

by 럽미네이비 2024. 11. 26.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럽미네이비입니다. 오늘은 이번 시즌 KBO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를 수상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이 있는 날인데요. 하지만 이 일보다 더 큰 이슈가 아침부터 찾아와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다시 복귀한다는 소식인데요.

이미지 출처: 키움 히어로즈

 

또한 삼성에서 잠깐 뛰었었던 카데나스도 합류했다고 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 얼굴인 로젠버그 선수까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돌아온 악동, 그는 누구인가


 

최근 유입된 야구팬을 제외한다면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 모르는 야구팬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야시엘 푸이그(Yasiel Puig)는 메이저리그(MLB)와 KBO 리그에서 활약한 쿠바 출신의 야구 선수로, 폭발적인 실력과 더불어 독특한 성격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에서는 LA 다저스에서 활약해, 류현진 선수와의 케미를 보여줌으로써 한국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었는데요. KBO에서는 2022년 한 시즌 동안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해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며 메이저 출신이라는 활약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푸이그 선수가 활약했었던 22시즌 KBO에서의 성적은 그의 이름값에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시즌 동안 타율 0.277, 21 홈런, 7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1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한국 투수에 대한 적응이 되지 않아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KBO 스타일에 적응하며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거다운 안정적인 성적을 올렸었는데요. (22 시즌 후반기의 푸이그는 만나면 안 되는 존재였었죠...)

 

그의 가장 큰 공헌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푸이그 선수는 타율 0.345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타격을 선보였었는데요. 이러한 활약 덕분에 그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키움을 떠난 이후에도 그리워한 이들이 많았었죠.

 

그런 푸이그 선수가 이번 2025년 시즌에 다시 KBO로 돌아온다니 ㄷㄷ 아침부터 상당히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그간 찌라시로만 돌았던 소식이 오피셜로 나와 느슨했던 KBO에 긴장감이 돌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4.11.07 - [KBO 소식] - 프리미어 12 최종 명단 발표! + 심우준 4년 50억으로 한화 이적 + 푸이그 KBO 컴백?? 찐???

 

프리미어 12 최종 명단 발표! + 심우준 4년 50억으로 한화 이적 + 푸이그 KBO 컴백?? 찐???

안녕하세요, 오늘도 활기차게 야구 이야기를 들고 온 럽미네이비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소식이 들려와서글 쓸 내용이 넘쳐나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오늘

kimbluedaily1221.tistory.com

 

과연 내년 시즌에서도 푸이그 선수의 야생마 같은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요? 그리고 예전 팀의 동료인 류현진 선수를 상대로 만났을 때 푸이그의 타석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 최소 경기 방출 선수, 키움으로 복귀하다


 

푸이그 선수만큼이나 놀라운 소식이 있다면 이번 외국인 타자 중 삼성 라이온즈에서 잠깐 봤던 카데나스 선수가 키움으로 합류했다는 것인데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카데나스(Albert Cadenas)는 2024 시즌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선수입니다. 전반기에 부진했었던 맥키넌 선수 대신해 들어온 대체 외국인 선수였지만, 몇 게임하지도 못하고 옆구리 통증이 발생해 출장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엔 처음 보여준 폼으로 올라오지 못한 채 훈련에 집중하지 못한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태업 논란'이 불거지기까지 해 결국 디아즈 선수로 교체되었는데요. 이 결정은 KBO 리그 최소 경기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게 된 사례로 남게 되었었죠.

 

하지만 카데나스 선수의 장타력을 원했던 키움이 다시 한번 더 연락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카데나스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겨 계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키움 히어로즈는 3명의 외국인 선수 체재에서 2명의 타자와 1명의 투수로 구성된 이례적인 형태로 외국인 계약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ML 출신의 새 얼굴, 로젠버그


 

키움 히어로즈의 마지막 단추이자 외국인 투수인 로젠버그 선수는 ML 리그를 뛰었던 이력이 있는 투수라고 하는데요. 케니 로젠버그(Kenny Rosenberg)는 키움 히어로즈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좌완 투수로,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MLB)에서 다년간 활약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그는 2022년에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으며, 그동안 마이너리그에서는 163경기에서 52승 38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습니다. MLB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외국인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공략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고, 최고 구속 148km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같은 다양한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도 해 까다로운 유형의 투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의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의 완성도는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진 재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키움은 그의 경험과 기량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해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키움 히어로즈에서 발표한 외국인 선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22 시즌 중계로만 보던 푸이그 선수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살짝 신난 기분이 듭니다. 내년엔 올스타전도 하게 될 텐데, 푸이그 선수가 뽑힌다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되네요. ㅎㅎ 이상, 럽미네이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