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어제 대탈출 시즌 4의 마지막화가 방영되었습니다.
너무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떠나보내기가 어렵네요. ㅠㅠㅠ 7월의 한여름부터 시작한 방송이 9월을 끝으로 마무리되다니..... 저는 또다시 고무신 신고 시즌 5를 기다려야겠어요.
(아, 피오님 군대 가니까 2년 기다려야 하나...?! ㅠㅠ)
일단, 시즌 4의 마지막인 '하늘에 쉼터'편을 마무리한 마지막 화를 이야기해보자면, 이번 편의 최종 빌런이 정말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이었고, (시즌 4 중에서 가장 죄질이 높은 범죄로 꼽고 싶음) 그 속에서 희생당한 건 너무도 안타깝게도 갈 곳 없는 어린 학생들이었다는 점, 게다가 중반에 뒤통수 치듯이 반전을 넣음으로써 서스펜스 한 분위기가 더해졌습니다. 그래서 멤버들의 몰입도와 긴장감이 정말 높았고, 마지막 결말에서는 멤버들도 시청자들도 눈물이 났던 진짜 마지막다운 회차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강호동님의 한마디, "대탈출의 최고의 가치는 '진심'이다." 이 말에서 시청자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정말 진심으로 촬영에 임해줬구나, 정말 이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애정 하는구나 라는 걸 느끼면서 괜스레 더 눈물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멤버분들 포함 모든 스테프분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끝나면 너무나도 아쉽잖아요?!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에 스페셜 편이 나간다고 합니다~!!!
스페셜 편은 시즌 1부터 이어져왔는데, 그간 시즌을 한 바퀴 회상하면서 설치해뒀던 세트장의 설치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미쳐 풀지 못했던 트릭이나 퀴즈, 그리고 지난번 실패했던 '적송 교도소'에서의 성공했다면?! 나오는 왓이프 얘기까지, 멤버들과 다 갈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여기서는 시청자들을 포함, 멤버들도 궁금했던 문제들도 다 풀어내는데요. 특히 궁금했던 그 문제!!
ㅋㅋㅋ 화제의 도넛 문젴ㅋㅋㅋㅋ 아마 시즌 4의 최고 명장면이지 않을까 싶어욬ㅋㅋㅋㅋ
(지금도 쓰면서 피식피식 하는 중ㅋㅋㅋㅋㅋ)
음... 어떤 세트가 멤버들을 사지로?! 몰아넣을까요?? 제작진만 아는 이야기일 것 같아 더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미술팀이 만든 소품들과 피노의 제작과정, 신동님의 좀비 연기까지 낱낱이 나온다고 하네요!!
마지막까지 본방사수를 해야겠어요.
그리고 특별편의 하이라이트! 바로 퇴근 미션입니다. 매 시즌 특별 편에서 어떤 퀴즈를 풀거나 자물쇠를 연다 거나 해서 빨리 맞춘 멤버 순으로 퇴근을 하는데, 이번 시즌은 탈출러 덕력 고사이네요.
아마 점수 높은 순으로 퇴근을 하겠죠?! 과연 누가 꼴찌일까요??? (꼴찌면 아주 그냥 놀림받게 생겼겠넼ㅋㅋ)
(그리고 저거 우리도 못 푸나? 나 풀면 만점 받을 자신 있는데...)
아참! 드디어 대추들이 원했던 굿즈 소식도 있어요~!! (소리 질러~!!!!!!)
늘 그렇게 제작비에 쪼들린다 얘기만 해놓고 정작 굿즈 소식이 없어서 대추들이 "굿즈 내놔!!"라고 성화를 냈는데 드디어 나오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더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에서 dtcu를 검색하시고 대탈출 공식 인스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티셔츠가 너무 이쁘게 잘 나왔어 ㅠㅠㅠ)
이렇게 해서 3개월간의 대탈출 시즌 4가 끝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편집의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원래의 대탈출의 모습으로 잘 돌아왔고, 늘 새로운 에피소드로 놀라움과 재미를 줬던 예능이라 더 승승장구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수고하신 멤버들과 NPC 배우분들, 그리고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 올리고 저는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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