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선수마저... 박병호, KT로 3년 30억 이적 확정!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롯데.. 이제야 정훈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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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선수마저... 박병호, KT로 3년 30억 이적 확정!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롯데.. 이제야 정훈과 협상.

파랑파랑 2021. 12. 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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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의 마지막 주! 큰 FA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 추세인데요.

마지막 대형 FA라 할 수 있는 박병호 선수가 키움이 아닌 KT 위즈와 3년 30억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이데일리.

 

이로써 kt 위즈는 그동안 강백호 선수와 황재균 선수에게만 기댔던 장타력 고민을 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병호 선수의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는 점, 그리고 전 시즌의 성적이 2할 2푼대로 낮은 성적을 가졌다는 게 단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박병호 선수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죠.

 

그리고 이제껏 사랑해준 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감사와 사죄의 편지를 본인의 에이젼시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경향.

 

박병호 선수의 편지에는 "우승을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키움은 저에게 고향과도 같은 구단이었다. 예전에 했던 수상소감 중 키움팬들은 '일당백'이라 표현했는데 그만큼 저에게 애정을 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적었습니다.

 

지금 키움 팬분들의 심정은 나성범 선수가 떠난 NC팬, 손아섭 선수가 떠난 롯데 팬들과 같은 심정 이겠네요.

비즈니스라는 게 여간 차갑고 냉정한 세계 같아요. 그래도 선수를 끝까지 응원하는 신사적인 팬들이 됩시다!

(어제 손아섭 선수 기사보고 뜨악했거든요...)

 

 

 

손아섭 선수 얘기가 나온 김에 롯데 소식을 전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롯데도 부랴부랴 집토끼 잡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조선.

 

롯데 자이언츠 측은 오늘 29일에 정훈 선수와 내부 협상을 진행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손아섭 선수의 경우 4+2년의 39억 원까지 제시했으나 nc의 제시액이 더 높아 놓치는 바람에 더더욱 서두른다는 느낌이 강한 대요.

 

정훈 선수는 곧 에이징 커브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35세의 나이이지만 팀 내 홈런 수 3위를 랭크했고 (14 홈런) OPS도 0.819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하게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1루 수비의 비중도 이대호 선수를 웃돈다는 평가가 많아 이른바 '알짜배기 FA'라 평가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번에 한화와 함께 지갑을 단단히 잠그고 있는 롯데가 정훈을 잡을 수 있을까요??

(손아섭 선수도 보낸 마당에 정훈까지 보내면 사직 불바다 될 듯.....)

 

정훈 선수에게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봅니다!

 

 

 

여기까지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큼지막한 소식도 거의 다 끝나가네요! 야구 관련 소식이 끝나가면 어쩌나 싶었지만 저에겐 여고 추리반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12월 31일이 오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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