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맛집] 나만 알고 싶은 샤브샤브 맛집 규온 엄궁본점 리뷰

안녕하세요, 럽미네이비입니다. 오늘은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최근에 배달만 시키고 식당을 방문한 일이 적어서 숨어있던 맛집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오래간만에 괜찮은 샤브샤브집을 발견했어요. 맛있는 집은 많이 알려야 하기에 바로 포스팅 올려보려고 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할 사상 맛집은 바로 규온 엄궁본점인데요. 가게 외관은 평범한 음식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부로 들어서게 되면 전체적으로 세련됬지만 따듯한 나무 인테리어에 조명도 주황등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깔끔하면서도 따듯한 분위기에서샤브샤브를 먹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인테리어와 분위기에서 합격!

 

 

규온 엄궁본점 예약하러 가기

규온 엄궁본점 : 네이버

 

 

 

이후 가게에 들어가서 메뉴를 살펴보게 되면 샤브샤브를 주력으로 한 메뉴창을 살펴볼 수 있을 텐데요. 육수는 오리지널과 얼큰 육수가 준비되어 있으며 취향대로 선택하거나 반반육수를 선택해도 됩니다. 눈에 띄는 점은 1인분 메뉴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1인 가구가 점점 늘고 있다 보니 식당에서도 트렌드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반반육수 샤브샤브 4인을 시켰고, 사이드로는 통새우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조금 기다리니 식전메뉴로 강된장을 받았습니다. 강된장의 짭조롬하고 깊은 맛이 식욕을 돋워주었습니다. 사이드로 나온 반찬도 정갈하게 나와서 샤브샤브를 좀 더 즐겁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이후 주문했던 샤브샤브메뉴가 하나씩 들어왔습니다. 기본 채소는 숙주와 청경채, 알배추, 목이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이 나왔고, 떡과 어묵도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4인 기준으로 적당한 양이었어서 1인분을 시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고기의 양은 조금 적은 편이라 추가로 1판 더 시켰습니다.

 

추가로 얼큰한 육수는 조금 칼칼한 수준이었습니다. 맵찔이여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

 

그리고 함께 나온 라이스페이스에 채소로 월남쌈을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사상 맛집 답게 샤브샤브에 월남쌈이 빠지지 않더군요 ㅋㅋ 덕분에 배부른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함께 사이드로 나온 새우튀김도 빠지면 안되겠죠. 새우튀김은 조금 평범했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 튀김도 적당히 바삭하니 샤브샤브에서 부족한 식감을 살리기 좋았습니다. 아 참고로 이때, 새우튀김을 2개 시켰는데 1개가 나오지 않았어서 물어봤더니 주문에 착오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후 죄송하다면서 서비스로 감자 크로켓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맛있었어요!

 

 

 

이렇게 먹고나니 정말 배가 불러서 오랜만에 풍족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4인 기준이라 10만 원 넘게 나왔었는데 다행히 지역 화폐가 가능한 곳이었어요. 그래서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결재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식당의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점인데요.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식당을 방문하려면 차 대신 걸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캐치테이블 예약은 안되지만 네이버 예약은 가능하니 네이버로 시간을 잡으면 원활하게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가 생각난다면 사상 맛집 규온 엄궁본점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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