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ㄱ' 옆으로 돌리면 'ㅅ' 이라고 ㅋㅋ 마법을 부리는 KT, LG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안녕하세요, 럽미네이비 입니다!

 

 

 

본격적으로 달아오른 가을 야구의 열기! 다들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잘 보셨나요?

저는 제 최애 팀이 올라가지 않아서

재미가 반감될 줄 알았는데

웬걸 더 재밌는 거 있죠?! ㅋㅋㅋ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KT와 LG의 경기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준플레이오프 1차전 라인업 출처: 티빙

 

 

2024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대결 상대는 KT의 고영표 선수와 LG의 엔스 선수가

선발로 나왔었습니다.

 

고영표 선수는 KT의 대표 에이스 선수로

춤을 추는 듯한 체인지업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직구와 같은 궤도로 들어오기 때문에

타자들이 속절없이 헛스윙을 낼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투구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LG의 엔스 선수는 외국인 투수의 이점대로

빠른 공을 앞세우는 좌완 투수로

현재 LG의 든든한 1선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 둘이 맞붙게 됨으로써 초반에는

짜임새 있는 투수전이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고영표 선수가 타이브레이크, 와일드카드에서도

1이닝씩 등판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체력적인 소모가 컸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2회 초, 문상철 선수의 좌월 2런 홈런이 터지면서

게임은 초반부터 2-0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티빙

 

하지만 LG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4회 말,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점수 2-1,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티빙

 

그렇게 분위기가 LG로 넘어가는 듯했으나

이후에는 범타가 이어지면서

4회 말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5회 초, KT의 심우준 선수가

다시 한번 더 적시타를 치면서

3-1로 벌어지는 듯했었는데요.

 

이미지 출처: 티빙

 

하지만 이 또한 1점에서 끝나고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는 와중에

6회 말, KT의 선수 사인 미스로 인해서

도루하는 주자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고,

그 틈을 타 LG가 1점을 또 따라잡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티빙

 

 

이렇게 쫓고 쫓기는 상황을 반복했으나

이후의 이닝에서는 별 다른 결과를 내지 못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1차전 경기는 3-2

KT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티빙

 

 

소감: 일단 저의 소감은

와일드카드보다 재밌었다, KT가 진짜 일 내는 거 아님? 으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비록 5위 타이브레이크까지 치러서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었을 텐데

그 상황에서도 경기에 집중해 1차전을 가져온 것이

KT의 저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LG로 작년 우승팀답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이번 패넌트레이스부터 계속 강조되었던 주루 플레이가

마지막 이닝에서 발목을 잡혀버리고 말았네요.

(그래서 도루할 때마다 LG팬들이 열받았...)

 

 

이렇게 저의 짧은 소감과 경기 리뷰를 훑어보았는데요.

다음 2차전 경기는 내일 오후 2시!

MBC에서 중계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 선발은 KT 엄상백, LG 임찬규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제가 감히 예측을 해보자면

5~6점 정도의 점수가 나는 타격전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LG의 설욕? 아니면 KT의 굳히기?

어느 쪽이던 치열한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가을야구를 편안하게 보고 있는 럽미네이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