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3-11 두산의 완승!! 진짜 미라클이다 미라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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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3-11 두산의 완승!! 진짜 미라클이다 미라클 ㄷㄷ.

파랑파랑 2021. 11.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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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로 놀랍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오늘의 2차전 경기

빨리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죠!

 

 

<선발투수>

 

삼성-백정현, 두산-김민규

 

 

<경기 요약>

 

두산은 1회 말, 1아웃이후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환의 적시타로 점수 0-1로 선취점을 가져감. 삼성의 수비가 홈 송구를 할 때 박건우가 3루로 들어갔고, 이후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들어와 0-2로 벌어짐.

 

2회 초, 삼성은 2사 만루의 찬스가 있었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놓치고,

2회 말, 선두타자인 강승호의 안타와 희생 번트 이후 김재호의 3루타가 터지면서 점수 0-3. 그 이후 볼넷으로 1사 1,3루 일 때 페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로 점수 2점을 추가.(0-5) (이때부터 분위기가 두산으로 넘어옴.)

 

3회 초, 삼성은 박해민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기회가 왔으나 피렐라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과 오재일의 땅볼로 1점만 챙기면서 점수 1-5가 됨.

 

그러나 3회 말, 선두타자 허경민의 몸 맞는 볼과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박세혁의 2루타로 1점 추가, (1-6) 거기다 볼넷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2사 1,2루에서 또다시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 1-7로 점점 멀어짐.

 

게다가 4회 말, 김재환과 허경민의 징검다리 안타로 1사 1,2루 상황에서 강승호의 적시 2루타로 2점 더 추가.(1-9) 삼성의 마지막 호흡기를 완전히 때내어 버림.

 

그 반증으로 6회 말, 두산의 2아웃에서 삼성의 마운드가 볼넷, 안타, 볼넷을 만들면서 2사 만루가 되었고, 김재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면서 점수 1-10, 스스로 자멸하게 됨.

 

두산은 피날레로 7회 말, 박건우의 2루타로 2사 2루 상황, 양석환의 쐐기 적시타로 점수 1-11까지 벌어짐.

 

삼성은 8회와 9회, 김상수의 희생 플라이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 얻으면서 최종 점수 3-11로 두산의 완승으로 끝남.

 

출처: 네이버 스포츠.

 

출처: 네이버 스포츠.

 

 

 

<오늘의 MVP>

 

오늘의 mvp는 데일리와 시리즈 mvp로 나눌 수 있는데요.

데일리 mvp는 강승호 선수, 시리즈 mvp는 호세 페르난데스가 선정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출처: KBO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

 

 

그리고 mvp로 선정 되지 못했지만 정말 어깨를 갈아 넣으면서 두산의 마운드를 지탱하고 있는 홍건희 선수와 이영하 선수도 빼먹으면 절대 절대 안되죠! 사실상 저 두 선수가 없었으면 두산 마운드가 완전히 기력을 다했을 텐데 정말 투혼으로 공을 뿌리는 모습이 박수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마이데일리.

 

 

이번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 정말 기적이 일어난다면 일어나 지는구나!라는 말밖엔 생각이 나지 않는 시리즈였습니다.

와일드카드를 거치며 준플, 플레이오프까지 무려 3시즌을 거치면서 올라온 팀은 두산 베어스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해요.

진짜 7년 가을 야구 짬밥은 어디 안가네요. 이제는 무서울 지경입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이걸 방송으로 본 타 팀팬이 저도 무서운데 1위 자리에서 보고 있을 kt의 팬분들은 얼마나 무서울지 감히 상상도 안됩니다. (물론 두산 팬분들은 기쁨에 즐거워하실게 당연하고요!)

 

 

이 경기를 본 kt의 이강철 감독님은 "두산의 저력은 잘 확인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통합 우승을 위해 하나로 뭉칠 것"이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spotv뉴스.

 

이렇게 두산은 모처럼 4일을 쉬고 11월 14일 일요일에 kt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코리안 시리즈를 맞게 됩니다.

왜 수원구장이 아니고 고척 스카이 돔이냐면 이제 입동도 지났는데 날이 점점 추워지고 선수들(특히 투수들)의 손도 굳으니 따닷하게 실내에서 야구해야죠!! (부상의 염려도 있으니까요!)

 

 

저는 13일에 프리뷰를 하고 14일 고척에서 펼쳐지는 코시를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1개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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