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막 시리즈의 킬포들 모음집! 간절한 재수생들의 활약과 엄청난 기록의 두둥등장!! + 수고했어요, 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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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막 시리즈의 킬포들 모음집! 간절한 재수생들의 활약과 엄청난 기록의 두둥등장!! + 수고했어요, 유희관.

파랑파랑 2022. 4. 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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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힘든 월요일, 하지만 이젠 오늘만 버티면 내일은 야구를 보니까요! 그렇게나 기다렸던 2022 프로야구가 개막이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오래 기다린 것 같아요. 특히나 관중이 꽉 차 있는 모습까지 보니깐 저도 더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많이 드는 거 있죠?! (올해도 열심히 가즈아!)

 

 

 

이번 개막 시리즈에서는 처음 프로에 들어온 반짝 반짝한 신인들의 모습들도 많이 보였고, 이름값 꽤나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모습들도 많이 보였으나, 제일 눈에 띄었던 건 바로 이전 팀에서 방출되었지만 다시 재취업에 성공한 재수생들의 간절한 모습들이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OSEN.

 

창원에서 열렸던 SSG- NC 전에서 SSG의 노경은 선수가 2차전 (3일) 선발로 나오면서 6이닝 1피안타, 2 볼넷, 5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아직 선발로서 죽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노경은 선수는 직전에 있었던 롯데를 포함, 팀을 여러 번 옮겼던 선수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니 야구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귀감이 될 선수 같아요.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잠실에서 펼쳤던 한화- 두산의 경기에서는 NC에서 마당쇠 역할을 했던 임창민 선수의 활약이 있었는데요. 임창민 선수는 개막 2연전 모두 나와서 1과 2/3이닝 1탈삼진, 무실점 경기와 (2일), 1이닝 탈삼진 2개의 퍼펙트 경기를 (3일) 보여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취업 선수들 중 가장 빛난 선수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롯데 자이언츠의 박승욱 선수겠죠. 박승욱 선수는 고척에서 펼쳤던 롯데-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결승 2루타를 포함한 5타수 2안타 2타점 경기를 (2일), 다음 경기에서는 타격에서의 활약은 없었지만 주전 유격수의 자리를 든든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차도 선수의 이별 이후에 이학주 선수를 트레이드로 얻었어도 여전히 물음표가 있었던 유격수 자리였는데 서튼 감독님의 "이학주 선수보다 더 대단한 선수가 있다."라는 말이 허튼 말이 아니었나 봅니다. 앞으로도 귀하게 얻은 기회 잘 살려서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SPOTV.

 

 

 

이렇게 재수생들의 활약도 많았지만 이번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KBO에서 처음 나온 엄청난 대기록이 나왔었죠. 개막전 이었던 4월 2일,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폰트 선수의 9이닝 퍼펙트게임이 나왔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OSEN.

 

마치 KBO 40주년을 자축이라도 한듯이 KBO 사상 최초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비록 타선의 침체가 있어 승을 가지진 못했지만 9이닝 동안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NC 타선을 그야말로 얼어붙게 했습니다.

 

사실 10회도 충분히 나올 수 있었는데 (투구수도 많지 않았음.) 팀을 위해 9이닝까지만 하고 넘긴 것까지 희생정신 또한 갓벽하지 않았나 싶어요. 메이저에서도 정말 정말 보기 힘든 기록인데 크보에서는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고요. 그 기록의 현장을 라이브로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물론 NC가 진 게 너무 뼈아팠지만 ㅠㅠ)

 

 

 

이런 대기록의 현장도 보고, 활약들도 봤지만, 더 이상 못 보는 선수도 있죠. '느림의 미학'으로 총 100승을 거뒀던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 선수의 은퇴식이 개막 시리즈 끝나고 열렸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 춘추.

 

유희관 선수는 특유의 '아리랑 볼' 이라고 하는 100km 초반 대의 느린 볼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꽉 차는 제구력과 맞춰 잡는 전력으로 타자들을 상대했고, 그 결과로 누구도 하기 힘든 통산 100승의 투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실 유희관 선수하면 기록보다는 재밌는 선수 (특히 자선 야구나 올스타전에서)로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어서 타 팀팬 입장에서 과대평가된 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기록을 찾아보니 절대 과대평가할 선수는 아니더군요. 은퇴를 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경쟁력 있던 선수였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도부터 KBS에서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던데 제2의 인생도 잘 풀리길 바라봅니다. 유희관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내일부터 있을 주중 경기에 주목해야할 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죠.

 

내일 있을 경기에 경남 더비인 롯데- NC의 경기가 있네요. 특히나 이번 시즌은 손아섭 선수가 NC로 넘어와서 그런지 더 주목을 하게 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연합뉴스.

 

내일 열리는 경기의 선발투수들을 정리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화-윤대경, 기아-로니

 

LG-임찬규, 키움 애플러

 

롯데-김진욱, NC-신민혁

 

SSG-노바, KT-데스파이네

 

삼성-원태인, 두산-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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