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 파스타 맛집, '루흐'! 인스타 감성 물씬 느껴지는 파스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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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파스타 맛집, '루흐'! 인스타 감성 물씬 느껴지는 파스타 맛집!

파랑파랑 2022. 2. 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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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엊그제부터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다가 어제 김민석 선수의 첫 메달 소식에 기쁨으로 사그라지다가 감정의 기복이 롤러코스터마냥 쉴틈이 없네요 ㅋㅋㅋㅋㅋ.

('그 나라'가 하는 행태를 보고 있으면 ㄹㅇ 한심해서 감정 소비하는것도 시간낭비같이 느껴져요 ㅋ)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이고 심리적으로 힘들때는 모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힐링하는 거다~.

 

 

 

 

그래서 작년의 기억까지 끄집어 낸 오늘의 맛집 소개는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파스타집 '루흐'입니다!!

 

출처: 네이버 검색. 남포 루흐.

 

남포 루흐 지도.

 

남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루흐는 마치 '나만 알고 있는 파스타 집'처럼 의외로 식당가에 있지 않고 살짝 외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이런 집이 더 맛집인 경우 많음) 거기다 회색 빛 건물 사이에 통유리로 게다가 1층에 딱 위치해 있어서 더 느낌 있다고 해야 할까요?? 예쁜 편집숍 같은 외관이었어요.

 

루흐 내부 사진1.

 

루흐 내부 사진2.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더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주방은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고 천장은 인더스트리얼 감성으로 사진 찍기 좋은 가게라고 생각해요. 1층이라 채광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통유리로 꾸며서 채광도 많아서 자연광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로도 괜찮았어요!

 

 

 

근데 인테리어만 좋았다면 맛집으로 소개 안 했겠죠?! 이 집의 시그니처 요리라 할 수 있는 시금치 페스토 오일 파스타와 함께 코코넛 쉬림프 로제 리소토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똑같이 13900원)

 

시금치페스토 오일 파스타.

 

코코넛 쉬림프 로제 리조또.

 

일단 리소토부터 말씀드리면 크림 맛이 적당히 묵직하면서 고기랑 새우 모두 부족함 없이 들어가 있었고, 2명이서 먹었는데도 조금 남겼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위에 토핑 된 루꼴라의 적당한 쓴맛이 로제랑 잘 맞아서 느끼함 없이 쭉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이 집의 시그니처인 시금치 페스토 오일 파스타! 이거 왜 시그니처인지 알겠더라고요. 페페론치노의 적당한 매콤함과 함께 바질 페스토와는 다른 시금치만의 매력이 충분히 느껴졌던 파스타였습니다. 오일 파스타라고 해서 기름의 느끼함만 느껴지는 다른 파스타와는 다르게 올리브 오일의 고소함만 들어있고 먹고 나서도 기름의 무거운 맛이 다른 집보다 덜하고 가벼웠어요. 평소 바질 페소토 파스타나 오일리한 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파스타입니다. 꼭 한번 시켜보세요!!

 

 

 

여기까지 남포동 파스타 맛집 루흐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남포에 진짜 맛있는 집들이 많아서 식도락 여행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들 방역 수칙 잘 지키면서 맛있게 드시길 바라요~!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광고 1개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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