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FA시장. 기아가 양현종을 버려?? 박종훈, 문승원 비 FA 다년 계약 각각 5년 65억, 5년 55억. + 삼성, 백정현과 4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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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FA시장. 기아가 양현종을 버려?? 박종훈, 문승원 비 FA 다년 계약 각각 5년 65억, 5년 55억. + 삼성, 백정현과 4년 38

파랑파랑 2021. 12.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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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의 스토브리그는 공포 스릴러를 방불케 했다면 오늘은 막장 일일드라마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훈훈(?)한 소식도 있지만 그거보다 더 큰 게 있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SSG 랜더스의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SSG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종훈 선수와 문승원 선수가 SSG최초로 비FA 신분으로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티비뉴스.


SSG 측에서는 전력 강화를 위해 두 선수의 계약을 각각 5년씩 늘린 다년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종훈 선수는 인터뷰에서 "다년 계약은 구단에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제시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 시즌 복귀해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줄고,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배려해준 부분이 감동이었다."라고 구단에 감사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문승원 선수도 "구단에서 나를 믿고 다년계약을 체결해준 것에 감사하다. 그만큼 나 또한 프로선수로서 구단의 믿음에 걸맞은 활약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이번 시즌 FA로 여기저기 떠나는 선수들을 보내는 팬들 입장에서는 여간 부러운 소식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다년 계약에서 오해를 살만한(?) 우스갯소리가 나와서 이것도 긁어 왔는데요.
이번 시즌 박종훈 선수와 문승원 선수가 재활을 하고 있는 기간에 구단주인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초대를 해 요리를 해줬다는(!)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마이데일리.


위 사진은 박종훈 선수의 인스타그램의 사진인데 여기서 "구단주님 키친, 맛있는 음식,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었다."라고 글을 남기며 '내가 먹은 탕수육은 다 가짜였어'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와... 이건 좀 부러운데?!)

두 선수가 유이하게 구단주님의 음식을 먹어서 다년 계약을 한 게 아닐까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로 정구단주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두 선수의 계약을 축하드립니다!



한편, 웬만한 토네이도보다 더 매섭게 불어오는 FA 싸움에 중심에 있는 팀, 기아 타이거즈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상징인 양현종 선수와의 협상이 불발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츠경향.


양현종 선수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를 한 시즌 뛰었지만 정착을 하는 데는 실패했고, 다시 KBO로 돌아온다는 뉴스가 뜰 때부터 기자들 포함 본인도 기아 타이거즈에 남을 것으로 예측을 했는데요.

그 예측이 깨진 것에는 기아 타이거즈 측에서 나성범 선수를 잡기 위해 FA 전장에 뛰어든 시점부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MK스포츠.


FA 초창기부터 기아는 언론에 '시장 가치 이상의 선수'인 만큼 대우를 잘해서 데려올 것 이라며 호언장담을 했었으나 선수 본인과의 협상에서 이견이 났고, 협상 이후 양현종 선수는 "섭섭하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구단 측에서는 양현종 선수의 나이가 '에이징 커브'에 들어가는 35살이고, 메이저리그의 실패가 이견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양현종 선수가 섭섭할만한 게 이때까지 기아에 바친 승수가 몇이며 하물며 몇 년 전 일본- 메이저리그를 갔다 돌아온 이대호 선수나 오승환 선수도 에이징 커브에 들어간 나이였지만 해당 구단인 롯데와 삼성은 프랜차이즈의 대우를 잘해주면서 품었단 말이죠?! 게다가 나 혼자 잡을 줄 알았더니만 갑자기 나성범 선수를 잡는데 더 혈안이 되어있으니 서운할 만도 할 것 같아요.
(물론 이 내용은 오로지 저만의 뇌피셜입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요!)



이렇게 갑자기 큰돈이 FA 시장을 휩쓸고 가다 보니 남아있는 FA 선수들의 계약도 더 커지지 않을까 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재환 선수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티비뉴스.


아무래도 두산의 입장에서 박건우 선수가 nc로 이적을 해버려서 김재환 선수마저 잡지 못하면 더더욱 어려워질 것이 뻔해서 소문에 의하면 6년 120억을 바라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박병호 선수의 경우 이번 시즌의 성적이 좋지 않아 선수 본인도 그걸 감안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그 협상도 1월을 넘기게 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OSEN.




그리고 한참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4호 계약이 나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백정현 선수!

출처: 네이버 스포츠, 스포티비뉴스.


백정현 선수는 총 4년 38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인터뷰에서 "협상에 어려움은 없었다. 신인 때부터 키워온 삼성 라이온즈에서 FA 계약까지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하긴 시상식에서부터 공공연히 삼성에 남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던 백정현 선수였으니까요. 이번 계약에 큰 이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4호 계약 축하드립니다!



FA 계약도 이제 4명이나 끝났고, 이제 거물급 선수들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과연 어떤 변화가 다가올까요??
기다리다가 지친 블로그 주인장은 이제 될 대로 돼라!라는 심정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1개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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