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갈았네 ㄷㄷ + 야구에도 어린이 해방군이 필요할때 + 배영수 코치의 레전드 선정식. + SSG 청라돔은 개폐식?! + 방출과 이적 뒤에는 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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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갈았네 ㄷㄷ + 야구에도 어린이 해방군이 필요할때 + 배영수 코치의 레전드 선정식. + SSG 청라돔은 개폐식?! + 방출과 이적 뒤에는 떡상!

파랑파랑 2022. 8.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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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숨만 쉬어도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는 날씨입니다. 모두들 에어컨 밑에서 아아로 피서하면서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야구 기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ㄱㄱㄱ!!

 

 

 

(포스팅을 보시기 전 광고 1개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 1개만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기사는 5위로 가기 위해 두산이 기아전의 선발투수를 바꿨다는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타뉴스.

 

현재 '6위'인 두산이 가을 야구를 향해 이를 갈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금요일 선발투수를 오늘 예정이었던 브랜든 선수를 등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5위 기아와 6위 두산의 경기 수 차이는 5.5게임차로 다소 버거울 수 있어 보이나 지금 두산의 기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가 남아있는 경기 수도 두산이 2경기가 더 남아있습니다. (기아 현재 94경기, 두산 92경기 진행함.)

 

그래서 두산의 사령탑인 김태형 감독과 코치진의 전략은 '내일 기아전을 확실히 잡는다!' 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에이스인 외국인 투수의 등판 날짜를 하루 더 연기하지는 않았겠죠.

 

과연 내일 다가오는 주말 시리즈에서 두산이 기아와의 경기 수를 좁히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까요?! 다른 팀이 아닌 두산이라는 점에서 더 흥미진진합니다. ㅋㅋㅋ

 

 

 

다음 기사는 너무나 안타깝고 화가나는 소식입니다. 어제자 지난 리틀 야구 대회에서 보호자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유소년 대표 감독의 폭언과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춘추.

 

이에 해당 기사에서도 감독과 코치진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는데요. 이런 기사가 올라온 이유에는 지난 1일 타이완에서 열린 세계 야구연맹 U-12 야구 월드컵에서 도미니카공화국 과의 경기에서 감독인 이 아무개 씨가 아직 어린 선수들에게 고함을 치고 폭언을 퍼부으며 윽박을 지른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뭐하냐? 바보야"라고 외치지를 않나, 선수들이 얼마나 주눅이 들었으면 열중쉬어 자세로 잔뜩 얼어붙었고, 공수교대 때는 "야! 죽여버려! 얼굴 시커먼거에 흔들리지 마! 네가 더 시커머니까!"라는 미국에 있었으면 무조건 총 맞을 인종차별 발언을 서슴없이 하질 않나 정말 눈살을 찌푸릴 만행을 방송 생중계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춘추.

 

하지만 이런 만행이 유소년 야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게 더 화가 나는데요. 현재 프로에서 뛰는 선수들도 과거를 회상했을 때, 초등학교 시절 맞으면서 운동한 얘기, 더 맞다가 죽을 거 같아 도망간 얘기 등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과거만큼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여전히 강압적인 문화가 남아있습니다.

 

오죽했으면 한 아마 야구관계자는 "가끔은 드론을 동원해서라도 이 추태를 공개하고 폭로하고 싶다."라고 할 정도일까요. 외국의 지도자들이 "당신네 지도자들은 왜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느냐"라고 기자들에게 물어봤다는 일화에는 너무나도 부끄러움을 참을 수가 없네요.

 

적어도 유소년 야구를 하는 선수들에게는 성적지향주의 보다는 '스포츠맨십'을 먼저 가르쳐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프로야구로 가는 관문이 좁고 힘들다고는 해도 야구는 '신사의 스포츠' 라면서 요. 이 수식어에 맞는 행동을 특히 유소년 선수들을 가르치는 감독과 코치 진일 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할 부분 아닌가요?

 

폭언과 인종차별을 하는 감독이나 그 감독을 뽑은 협회나 다 똑같은 사람들이에요. 이 사건이 공공연하게 퍼져서 꼭 징계를 내렸으면 합니다.

 

 

 

다음 기사는 '푸른 피의 에이스'라 불렸던 배영수 현 두산 코치의 40주년 레전드 선정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엑스포츠뉴스.

 

어제인 3일, 5회가 끝난 클리닝 타임때, KBO가 주최한 40주년 레전드 선정 기념식과 함께 은퇴식 때 하지 못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트로피를 받은 배영수 코치는 "감회가 새롭다. KBO에서 40주년을 기념해 레전드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프로야구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시작해서 "은퇴하면서 삼성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는데, 선수생활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뒤늦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배영수 코치의 레전드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다음 기사는 SSG가 인수할 적, 큰 그림이던 청라돔 건설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OSEN.

 

당시 SK와이번스에서 SSG 랜더스로 인수가 되었을 때, 구단주인 정용진 부회장의 큰 그림이 바로 청라동에서 건설 중인 스타필드 청라의 돔구장 건설인데요.

 

돔구장을 건설하게 되면 잔디의 경우, 인조잔디를 깔아야하는데 이 인조잔디가 장점보다는 단점이 좀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홈구장으로 쓰일 청라돔에 대해 김원형 감독은 "아무래도 타구 속도가 더 빠르다.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끝날 타구가 2루 타성 타구가 되는 특색이 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피로도가 많이 쌓인다. 투수는 마운드 위라 덜 받지만, 야수의 경우 확실히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선수들은 인조잔디를 싫어한다. 키움 선수들은 굉장히 힘들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만약 천연잔디를 깔게 되면 청라돔을 개폐식 돔구장으로 바꿔 건설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구단측에서 이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까가 물음표지만, 만약 건설하게 된다면 선수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네요. 건설적인 부분도 미국에서 노하우를 배워오면 되고요. (메이저의 경우, 템파베이의 홈구장을 제외하고 모두 개폐식 돔구장.) 청라 돔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마지막 기사로 방출과 이적의 아픔을 겪고도 보란듯이 떡 상한 두 선수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OSEN.

 

먼저 NC에서 방출되었지만 LG로 입단해 새로운 전성기를 쓰고 있는 김진성 선수는 현재까지 45경기 등판해서 5승 3패 8 홀드 평자 3.45경기를 기록하면서 LG의 마당쇠 역할을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이 성적이 더 돋보이는 이유는 최근 LG의 불펜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우영 선수와 고우석 선수가 흔들리고 있어도 김진성 선수는 최근 6경기 4와 2/3이닝 동안 무실점을 하면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적 선수는 바로 KT의 박병호 선수인데요. 바로 어제였죠, 31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NC의 산소호흡기를 떼어내기도 했습니다. (ㅠㅠ)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일간스포츠.

 

박병호 선수의 떡상에는 본인의 실력이 살아난것도 있지만 그 뒤에서 조력해주는 코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현재 KT의 메인 타격 코치인 김강 코치가 그 주인공인데요.

 

김강 코치는 박병호 선수가 슬럼프를 겪고 있을 당시, 왼발을 이전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변화를 주면서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합니다. 이 당시를 회상한 박병호 선수는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내 타격폼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공통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뒤돌아봐야 할 것 같았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김강 코치는 박병호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엄지 척을 받았는데요. 배정대 선수는 "김강 코치 님은 내 은인"이라 말하고 황재균 선수도 "신뢰가 가는 코치"라 치켜세웠습니다.

 

이런 평가를 받는 데에는 바로 '소통 능력'이 좋았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김강 코치는 인터뷰에서 본인의 철학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그의 철학에는 "선수 입장에서 '내게 이 코치가 필요하다.'라는 인식을 주는 게 중요하다. 어떤 타이밍에 소통할지 모르니 항상 도움이 될 준비를 한다.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이 사람도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선수가 가질 수 있어야, 신뢰도가 쌓인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런 코치가 있으니 초반에 무너졌던 KT가 순위권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선발투수들을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기아-양현종, 한화-라미레즈

 

KT-벤자민, NC-송명기

 

LG-김윤식, 롯데-박세웅

 

SSG-이태양, 키움-요키시

 

삼성-원태인, 두산-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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