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가 있었는데요.. 없었어요... + 삼성으로 보는 세대교체의 순간 + 진작 바꾸지 그랬냐 롯데야 + 철학형 돌아온다! + 트레이드 시장이 왜이렇게 조용해??
일상, 리뷰, 야구 모두 좋아하는 파랑파랑 입니다.

이기면 쓰는 야구 리뷰

중계가 있었는데요.. 없었어요... + 삼성으로 보는 세대교체의 순간 + 진작 바꾸지 그랬냐 롯데야 + 철학형 돌아온다! + 트레이드 시장이 왜이렇게 조용해??

파랑파랑 2022. 8. 1. 14:1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은 이번 주가 가장 소중한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휴가철!! 모처럼 출근 없이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집에서 열심히 빈둥빈둥하고 계시나요?? 아님 스트레스 풀러 여행을 가고 계신가요??

 

여행도 좋고 집도 좋지만 가까운 야구장에서 소리지르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도 가고 싶어요!!) ㅋㅋㅋ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저번 주말에 있었던 야구 기사들부터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ㄱㄱㄱ!!

 

 

 

(포스팅을 보시기 전, 광고 1개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 1개만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기사는 야구 중계에 치명적인 사고로 인해 중계가 중단이 되었던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동아일보.

 

지난 7월 29일 잠실에서 KT와 LG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당연히 중계를 하기 위해 당시 KBS N 스포츠에서 중계를 하던 도중 5회 말이 끝나고 광고가 나가는 중에 사고가 터져서 그 이후의 중계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경기가 끝나고 KBS N 스포츠에서 공식 사과문을 올렸는데 중계를 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변압기가 타서 중계차 상시 전원과 비상 전원 모두가 다운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복구가 불가능해 중계방송을 중단하게 됐다.", "현장 중계 전반에 관한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 "KT위즈, LG 트윈스 구단, 한국야구위원회(KBO)등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갑자기 잘 나오던 중계가 안나오고 다른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나오면 당연 당황할 수밖에요.. 팬들이 화낼만하겠는데, 사과문에 팬들에 대한 언급은 어디 갔는지... KBS뿐만 아니라 다른 중계차도 점검차 확인해봤겠죠? 이런 사고가 안 일어났으면 합니다.

 

 

 

다음 기사는 삼성 라이온즈로 보는 '세대 교체'의 흐름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노컷뉴스.

 

최근 삼성의 마무리인 오승환 선수가 전반기 마지막부터 백 투 더 백 홈런을 맞질 않나, 후반기 들어서는 세이브를 쌓지 못하고 있는 상황까지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오승환 선수의 블론 세이브가 5개째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승환 선수도 만으로 40에 다다랐으니 어딘가 고장이 안 날 리가 있겠나요..

 

그러나 전반기에는 막판의 충격으로 13연패까지 무너졌던 삼성이었으나, 후반기에는 이번 시즌 루키 김현준선수의 엄청난 슈퍼캐치가 나오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노컷뉴스.

 

그는 12회 초, 전준우의 2루타성 타구를 담장에 부딪혀가면서 잡았고, 7회 초에서도 이학주 선수의 2루 타성 타구를 잡아내서 이날만 2번의 허슬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거기다 이틀 전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암울한 삼성에 한줄기 빛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승환 선수의 시대가 점점 저물고 역사속으로 사라져 가는 그 순간이 오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김현준이라는 새로운 날이 오고 있어 더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 기사는 늦었지만 교체하길 잘했다라는 평을 받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조선.

 

그 선수는 바로 DJ 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온 잭 렉스 선수입니다. 렉스 선수의 데뷔 첫 경기가 그 전설의 23:0의 경기였으나, 아찔한 신고식을 치르고 나서 정신을 차렸는지 출장 단 2 경기만에 빠르게 적응을 하고 현재 5경기에서 13안타를 몰아치고 있습니다.

 

렉스 선수에 대해서 전준우선수는 "좋은 선수 같다. 타격 메커니즘이 좋고 자신 있게 휘두르고 가지고 있는 능력이 너무 좋다."면서 "동료들과 잘 융화되기 위해 노력하고 까칠하지 않다."라고 좋은 평가를 줬습니다.

 

그리고 렉스 선수 본인도 "팀에서 굉장히 반겨주고 이 팀에서 뛰고 있다는 게 환상적이다. 롯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잘할 수 없었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아니 기회를 꾸준히 주니깐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네;; 롯데가 미련 남기지말고 서둘러 바꿨다면 5위 경쟁을 더 치열하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서 그런가 롯데의 프런트가 어제 드디어(?) KBO에 스파크맨을 웨이버공시 하겠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마이데일리.

 

롯데는 "스파크맨을 웨이버공시를 KBO에 요청했고, 대체 외국인 선수를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한 시즌 내내 '스파크맨이 제일 처음 교체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많이 버텼습니다. 그러나 롯데도 미련을 버린 건지 아님 렉스 선수를 보고 뒤늦게 판단한 건지 결국 떠나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파크맨 선수를 대체할 선수를 서둘러 구한다고 하니 롯데의 가을 이야기가 올해는 들려올지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다음 기사는 기아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그 소식! 바로 소크라테스 선수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한국일보.

 

소크라테스 선수가 코뼈 골절 이후 1달만에 다시 타석에 올라온다고 합니다. 소크라테스 선수는 7월 초 김광현 선수의 공에 안면을 맞아 코뼈가 골절이 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에 소크라테스 선수는 "야구 경기를 하면 그 정도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괜찮다."라며 그 사고에 대해 화답했고, 거기다 "내 동료 선수들이 올스타에서 내 응원가에 맞춰 세리머니를 했던 거에 대해 나의 믿음을 나타내는 것 같아 기뻤다." 그리고 김광현 선수가 사과의 절을 올린 것에 대해 "'나를 존중해 주는구나'라고 느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마지막에 "팬들이 SNS에서 경기 영상과 응원가가 나오는 영상들을 보내줬다. 그 덕분에 빠른 복귀를 위한 동기부여가 됐고, 큰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얼른 그 신나는 응원가를 들었으면 하네요. 소크라테스 선수 파이팅입니다!

 

 

 

마지막 기사는 올해 유독 잠잠하다 못해 지하까지 내려가면서 끝나버린 트레이드 시장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SPOTVnews.

 

올해 트레이드 시장은 7월 31일까지 이렇다할 주목을 끌지 못했는데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상위권팀과 하위권 팀 간의 간극이 벌어져서 일명 '몸 사리기'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일단 하위권 팀에서 안그래도 경기 수가 많이 벌어졌는데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울 명분이 없고, 상위권 팀에서도 전력 보강이라는 플러스 요인도 있겠지만, 자칫 하면 유망주 선수들을 잃어버리는 리스크가 더 크기 때문에 서둘러 진행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유독 트레이드에 관한 기사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네요. (초반 기아나 키움 등을 제외하고) 일단은 트레이드란 카드 없이 외국인 교체로 전력을 보강하겠다 (두산, 롯데)라는 전략이 있어서 그 승부수가 통할 지를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