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 있기에 더 아름다웠던 은퇴 투어 + 피렐라가 쏘아올린 외국인 재계약 + 뒷통수가 따가운 기아. 추격하는 롯데와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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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쓰는 야구 리뷰

우정이 있기에 더 아름다웠던 은퇴 투어 + 피렐라가 쏘아올린 외국인 재계약 + 뒷통수가 따가운 기아. 추격하는 롯데와 NC.

파랑파랑 2022. 8. 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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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힘든 월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제일 힘든 날이 주말 빼고 다잖아요?! ㅎㅎ 하지만 곧 2주로 다가온 추석이 있으니 더더욱 월요팅! 하면서 오늘의 야구 기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ㄱㄱㄱ!!

 

 

 

(포스팅을 보시기 전 광고 1개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 1개만 부탁드립니다.)

 

 

 

우선 첫 번째 기사로 주말의 감동적인 은퇴 투어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마이데일리.

 

지난 28일 SSG 랜더스에서 열린 롯데와 SSG와의 대결은 이대호 선수의 은퇴투어와 함께 열렸는데요. 이 대결에서 특히 이대호 선수와 막역한 사이인 추신수 선수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즌 초, 이대호 선수의 은퇴 투어를 한다는 발표가 나고, 우승도 없는 이대호 선수가 은퇴 투어를 할 자격이 있냐?라는 비판이 있었을 때, 추신수 선수가 "이대호 선수 아니면 누가 은퇴 투어를 하겠느냐."라며 두둔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고, 그 전에도 같은 고향에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로 지내면서 KBO 대표 죽마고우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날도 간식차에 두 선수의 어린 시절 사진이 걸려있었고, 은퇴 투어 사진을 찍을 때도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추신수 선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메이저 시절 사진이다. 야구의 마지막은 메이저리그인데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최정상에서 함께 만났다는 것에서 가장 좋다."라고 얘기했고, 이대호 선수는 "비록 KBO에서 오래 뛴 것은 아니지만 사진들을 보니 우리 추억이 많은 것 같다. 남은 기간 동안 우리 둘 다 건강하게 야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정말 어릴때 부터 같은 꿈을 키우면서 우정도 돈독하게 쌓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런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나는구나. 저런 인연이 있기에 본인들도 세상에도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라며 부러운 시선을 숨길 수 없네요. 이 두 선수의 아름다운 은퇴와 우정을 응원합니다!

 

 

 

다음 기사는 피렐라이온즈.. 아니 삼성 라이온즈의 피렐라 선수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타뉴스.

 

그야말로 피렐라 원맨 팀이라 할 수 있는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어제 있었던 한화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어제만 잘했던 것이 아니라 올 시즌 111경기를 나와서 타율 0347, 23 홈런, 87타점, 83 득점, 12 도루, 45 볼넷, 61 삼진을 기록하고 있고, OPS는 0.98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KBO의 타격왕을 경쟁하고 있는 기록으로 타율, 최다 안타, 득점, 출류율, 장타율 모두 현재 KBO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은 박병호 선수 뒤를 이어 2위, 타점은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지금의 삼성이 왜 피렐라이온즈라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타율 경쟁에서 이정후 선수와 경합을 겨루로 있고, 투수에서는 안우진 선수가 엄청난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지라 강력한 리그 MVP 후보라 할 수 없지만,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과연 피렐 라 선수가 리그 MVP를 받을 수 있을지 그의 맹활약이 이번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두고 봐야겠네요.

 

 

 

이러한 피렐라 선수의 맹활약에 삼성 라이온즈만 웃고 있는 건 아닌데요. 바로 외국인 선수들의 재계약에도 순풍이 불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서울.

 

저번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2023 시즌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400만 달러 제한에 여유가 생길 수 있다는 희소식이 생겼다는 건데요.

 

이 제도를 다시 한번 더 설명하자면, 외국인 선수 3인의 1년 몸값을 총합 400만 달러 이내로 책정한다.라는 보다 보면 취업사기 같은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이 된다고 합니다.

 

어제 있었던 피렐 라 선수의 끝내기 홈런이 계기가 되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 한해서 우대를 하는 소프트캡 제도가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작은 2020년으로 국내 선수들의 샐러리캡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의 샐러리캡까지 모두 설정을 해놓고 나서 A구단의 단장이 "400만 달러 상한선에 재논의가 필요하다. 각 팀마다 효자 외인 한 둘은 있지 않느냐. 특정 구단의 유불리를 따지기 앞서 400만 달러라는 금액이 적합한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고, 이에 해당 연차에 따라 상한선을 10만 달러씩 올리는 이른바 '소프트캡' 형식이 괜찮지 않느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긴 각 팀별로 삼성은 피렐라, 수아레즈, 뷰캐넌이 있고, LG는 켈리 선수, NC는 루친스키, 기아에는 소크라테스 선수까지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올 시즌에 샐러리캡 같은 제도가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외국인 선수라 할지라도 팬들에게 사랑받는 외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좀 더 유연한 정책이 나와서 걱정 없이 선수들을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마지막 기사로는 당연 치열하게 추격하고 있는 롯데와 NC의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조선.

 

지금까지 5위 기아와 6위 롯데, 7위 NC 간의 순위 싸움이 치열한데요. 5위와 6위의 게임차는 4게임, 6위와 7위의 게임차는 1.5게임 차로 좁혀질 듯 말듯하는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 계속되어가고 있는데요.

 

물론 현재 5위인 기아가 이 중에서 제일 가을 야구에 유력하지만, 이 중에 경우의 수란 수를 다 찾아본다면 지금 기아보다 3경기나 덜 치렀고, 팀 승률도 높은 NC가 좀 더 대항마 같은 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위인 롯데는 패싱이냐?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갈 확률이 낮다는 근거를 대자면, 현재 롯데의 타격은 KBO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고, 거기에 더해 기아보다 3경기를 더 해서 남은 잔여 경기에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기아를 꺾기 힘들다는 예측이 많습니다.

 

그래도 알기 힘들게 돌아가고 있는 KBO판이지 않겠습니까?! 어떤 시나리오가 생길지 모르는 거니까요. 마지막 경기까지 지켜보도록 하죠.

 

 

 

여기까지 오늘의 야구 기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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