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프로냐? ㅡㅡ 보기만 해도 아찔한 본 헤드 플레이들 + 강정호 은퇴, 응 잘가~. + 상승세의 원동력은 우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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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프로냐? ㅡㅡ 보기만 해도 아찔한 본 헤드 플레이들 + 강정호 은퇴, 응 잘가~. + 상승세의 원동력은 우정의 힘?!

파랑파랑 2022. 6. 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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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뜨거워진 여름만큼이나 치열한 순위 경쟁! 그 비결에는 한 가지 비밀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정 반대의 상황으로 곤경에 처한 구단들도 있다고 해요. 그 밖에 있었던 다양한 소식들, 지금 시작합니다.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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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기사로 (이제야) 강정호 전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일간스포츠.

 

어제 2일 강정호가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 직접 연락에 "KBO 리그에 복귀하지 않는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그는 사실 세번의 음주운전으로 이미 선수 생활이 끝난 사람이었는데 키움이 괜히 일을 키워서 복귀를 하니 마니 큰 논란 만들고, 여론이 안 좋아지니 그때서야 수습하는 게 참 보기 안 좋았었는데 이제야 은퇴를 한다는 게 좀 늦었지만 그래도 영원히 안 볼 수 있다는 게 사이다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영원히 안녕이길 바라요.

 

 

 

다음 기사는 이게 프로가 맞냐? 싶은 어이 없던 플레이가 어제 하루에 몇 번이나 나오면서 눈살을 찌푸렸던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news1.

 

어제 사직에서 있었던 어이 없는 본 헤드 플레이가 2번, 대전에 1번 있었습니다. 대전의 경우, 3:3으로 팽팽했던 11회 초, NC의 무사 만루 찬스에서 서호철 선수의 내야 뜬 공이 나왔고, 분명 잡힐 줄 알고 좌절하면서 1루로 갔는데 유격수 하주석 선수의 실책으로 이 뜬 공이 결승타로 만들어졌었죠.

 

사직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잘 가다가 7회에 롯데의 우익수 고승민 선수가 인플레이 공을 파울 공으로 착각하여 볼보이에게 건네버렸고, 이 돌발 행동으로 인해 심판이 주자에게 2베이스 진루권을 줬고 이에 이형종 선수가 홈을 밟으면서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런 어이 없는 실수가 롯데에서만 나온 게 아닌데요. 연장 10회 말, 이번엔 LG에서 고우석 선수와 대화 하기 위해 경헌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이미 LG는 2회와 8회에 투수 교체 없이 코치가 올라왔기 때문에 규정상 3번째 올라올 때는 무조건 투수를 바꿔야 해서 LG는 계획에도 없는 투수 교체가 이루어졌고 이에 급하게 올라온 김진성 선수가 몸을 풀지 못한 채 올라와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었습니다.

 

근데 그 귀한 찬스를 헛스윙 삼진, 포수 플라이 아웃, 1루 땅볼로 롯데가 0득점을 해버리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고, 결국 12회까지 가는 졸전이 나오면서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팬들 보다가 지쳤겠네 어휴)

 

이런 황당한 경기를 봐야하는 팬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이제는 거의 해탈에 가까워지는데요. 아무리 엘꼴라시코라고 한다지만 우리가 이런 거 보려고 비싼 티켓이랑 귀한 시간 내면서 야구를 보는 게 아니란 말이죠?! 다음 경기부터는 이런 모습 안보 여주길 바라요. (제발)

 

 

 

마지막 기사는 훈훈하게 끝내보죠. 요즘 승을 쓸어담으면서 SSG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2팀이 있죠. 바로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인데요.

 

이 두 팀의 상승세의 비결은 바로 훈훈한 선수들 간의 우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타뉴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타뉴스.

 

특히 기아 타이거즈에서 퇴출 논란까지 갔다가 멍같이 부활한 소크라테스 선수와 차기 거포 타자 황대인 선수의 우정이 화제인데요. 5월부터 타율을 극적으로 올린 소크라테스 선수 옆에 늘 황대인 선수가 있었고, 그는 인터뷰에서 "황대인은 항상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그와 꼭 오랫동안 야구를 하고 싶다."며 브로맨스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소크라테스가 잘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면 황대인 선수가 늘 그렇게 뽀뽀를 하는데 이에 "소크라테스 선수가 잘해서 뽀뽀를 했더니 둘 다 성적이 더 좋아졌다. 그래서 루틴이 되었고, 요즘엔 소크라테스가 먼저 해달라고 한다."라며 웃었습니다. (보기 좋네!)

 

이 처럼 흐뭇한 캐미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키움에도 있는데요. 바로 이승호 선수와 애플러 선수입니다. 이 두 투수는 팬들 사이에서 감자와 사과 캐미로 통하는데요. 사실 이 두 선수는 팀에서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그저 그런 투수였으나 현재는 이승호 선수가 23경기 2승 1패 6 홀드 5세이브 평자 1.21, 애플러 선수는 최근 롯데를 상대로 무사사구 완봉승을 하면서 11경기 4승 2패 평자 3.0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러 선수는 인터뷰에서 "이승호 선수가 한국 적응하는데 도움을 많이 줬다. 이승호 선수가 나한테 영어를 배우고 나는 이승호 선수한테 한국말을 배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외국인 선수들과 도와주는 국내 선수들의 캐미가 팀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선발 투수를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기아-이의리, KT-배제성

 

롯데-반즈, NC-구창모

 

두산-이영하, 삼성-허윤동

 

SSG-노바, LG-켈리

 

키움-최원태, 한화-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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