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리즈 요약: '기아의 트레이드' 로 끝. 예상과 전혀 달랐던 리그 초반 순위표. (feat.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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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리즈 요약: '기아의 트레이드' 로 끝. 예상과 전혀 달랐던 리그 초반 순위표. (feat. 롯데)

파랑파랑 2022. 4. 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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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주일 중 제일 힘이 안나는 월요일, 로또도 주식도 내 맘 같지 않지만 야구 소식은 풍부하게 있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합니다. ㄱㄱ!

 

 

 

이번 주말 시리즈의 주요 모먼트는 뭐라 생각하시나요? 한화가 SSG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는 것? 롯데가 삼성을 상대로 스윕을 했다는 거? 22 시즌 벤치 클리어링 1호가 나왔다는 거? 그것보다 더 이슈인 것은 바로 기아의 2건의 트레이드 소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조선.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데일리안.

 

기아 타이거즈는 저번 주말 이틀 동안이나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에 트레이드를 진행했는데요. 한화에서는 유망주 선수를, 키움에서는 즉시 주전감인 박동원 포수를 영입함으로서 보다 더 윈 나우를 위한 전력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가 이렇게까지 서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시즌 시작 전 기대했던 것보다 저조한 성적에 다급한 마음이 든 것이 아닐까 라는 시선이 많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저번 스토브리그부터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보다 더 강하고 혁신적인 구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그 증거로 나성범 선수를 영입하고, 김도영 선수라는 슈퍼 루키를 키우면서 스토브리그때 전력을 잘 보강했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재 순위가 6위로 떨어지면서 생각했던 것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 내부에서 불안해진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한화의 경우에는 바로 뛰어야 할 선발 투수와 외야수가 필요했고, 키움의 경우에는 박동원 선수 말고도 이지영 포수라는 자원이 있고, 이상하게 키움의 전신인 넥센 때도 그렇고 트레이드를 할 때 언제나 '현금'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여서 이번에도 히어로즈 구단의 재정난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현금 트레이드가 한두 번이 아니라서 거의 확신하는 수준..)

 

아무리 트레이드 항목에 현금이 포함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유독 한 구단에서만 지속적으로 현금 트레이드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구단의 재정 능력에 물음표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겠죠. 이에 KBO에서도 감시를 준비하고 있다니 그 속내가 이번에는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는 약팀으로 평가받았던 롯데의 상승세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연합 뉴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헤럴드 경제.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전 3강 5중 2 약의 평가에서 한화와 같이 2 약에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한동희 선수를 필두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봄데'라고 해서 봄에만 잘하는 롯데라고 얘기하며 잠깐 잘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이 되지만 만약 이번 주에 펼쳐지는 SSG와 LG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현재 1위인 SSG의 경우,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한화에서 루징을 당했지만 여전히 독보적인 1위 팀이고, 아직 투수들의 힘이 남아있는 4월이기에 선발의 힘이 강한 SSG 상대로 눈에 띄는 활약을 한다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거고, LG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투수력을 봤을 때 SSG보다 더 상향의 투수력을 가지고 있기에 과연 롯데의 화력이 어디까지 일지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잠깐 롯데의 얘기를 더 하자면 여러분의 어제 대구에서 나왔던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이 의도적이라 생각하시나요?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조선.

 

롯데의 주장은 "몸 쪽으로 붙는 공을 던지다가 실투가 나왔다. 그리고 몸 쪽 볼은 2개였을 뿐."이라는 주장이고, 삼성의 경우, "타자가 구자욱 선수였고, 기동력이 있는 선수에게 다리 쪽으로 볼을 던진 건 의도된 피칭"이라 주장하며 22 시즌 첫 벤치 클리어링이 붙었는데요.

 

물론 해당 구단의 팬분들은 자기 구단의 주장을 옹호하겠지만 다른 팬의 입장에서 보는 시각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댓글로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월요일의 야구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 다들 저녁에 뭐 볼지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모든 야구팬들의 공통된 현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 펼쳐질 화요일의 경기를 기대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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