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나지완 ㅠㅠ + 버스 놓친 이성곤? + LG가 무섭긴 무서워 ㄷㄷ + 외국인 400만 달러캡 조정! + 최강야구 멘탈 요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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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나지완 ㅠㅠ + 버스 놓친 이성곤? + LG가 무섭긴 무서워 ㄷㄷ + 외국인 400만 달러캡 조정! + 최강야구 멘탈 요정의

파랑파랑 2022. 9.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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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와 남부지역에 역대급의 태풍이 몰려온다고 하니 다들 문 단단히 잠그시고, 출퇴근길에 아무런 사고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기상청 말로는 옛날의 매미 태풍 때보다 더 센 바람이 분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하면서 오늘의 야구 기사들을 샅샅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ㄱㄱㄱ!!



(포스팅을 보시기 전 광고 1개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 1개만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소식은 본다면 1군에서 보길 바랬는데 결국 이렇게 추억이 가버리네요. 나지완 선수가 결국 은퇴를 하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세계일보.

나지완 선수는 2008년부터 무려 15년 동안 원 클럽 맨으로 활동하면서 특히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을 만들면서 기아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 해를 나지완의 해로 장식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아의 대포이자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그동안 쌓여왔던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인해 1군에 1 경기만 나간 채, 차마 발을 딛지 못했고, 결국 본인이 어제인 1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지완 선수는 인터뷰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깊은 고민 끝에 현역 선수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수로 뛴 15년 동안 팬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팀 선임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구단은 나지완 선수의 은퇴식과 향후 진로를 본인과 함께 논의할 방침이라 전했습니다.

최근 들어 대형 프랜차이즈 선수가 팀을 이적하면서 원 클럽 맨이라는 상징성이 쇠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나지완 선수는 무려 15년 동안 단 한 번의 이적도 없이 한 팀만을 위해 꾸준히 활약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박수받으며 떠날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나지완 선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다음 기사는 이상하게 꼬일 대로 꼬인 이성곤 선수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OSEN.

이성곤 선수는 삼성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되면서 트레이드 이후, 초반에는 나름 기회도 잡고 타율도 0.267에 1 홈런, 24타점, 29 볼넷, OPS 0.758로 나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나름 성적도 내고 있겠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이겠다, 이성곤 선수의 앞날이 창창할 줄 알았으나, 올해 첫 엔트리에 들고 나서 5월 초까지 27경기에서 타율 0.206에 무홈런, 4타점 OPS0.575로 기대에 못 믿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이성곤 선수는 같은 포지션에 같은 유형인 김인환 선수에게 1군 자리를 뺏겨버렸는데요. 지금 이성곤 선수는 2군에서 무력시위라도 하듯이 타율 0.311 2 홈런 21타점 출류율 0.430 장타율 0.399 OPS 0.829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김인환 선수에게 자리를 뺏긴 상황에서 수비적으로도 1루 수비 한정이라 이성곤 선수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 현실이라 할 수 있죠.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OSEN


그렇다고 확대 엔트리에까지 안 나온다는 게 의문이긴 하지만, 수베로 감독의 생각이 있을 테고, 무엇보다 한화는 올 시즌을 어떻게 잘 마무리해야 욕을 덜 먹을까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나올 FA들도 잘 보고요.



다음 기사는 DTD는 옛말이라는 듯 보기 좋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LG 트윈스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스포츠조선.

분명 8월 말까지만 해도 SSG와 LG와의 사이는 은하수 거리처럼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요. LG가 점차 거리를 좁혀오더니 어느새 5게임 차까지 좁혀 오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SSG가 녹록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가 자꾸만 점수를 내주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어 이틈에 LG가 치고 올라오는 거라 분석이 됩니다.

이제 30 경기만 남겨둔 상태라 이 5게임 차가 어떠한 결말을 안겨줄지 두 팀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이 시점이 제일 흥미진진해집니다.



다음 기사는 드디어 제가 부르짖고 부르짖었던!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제한선을 재조명하겠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일간스포츠.

샐러리캡 제도는 제가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던 '외국인 3명의 1년 연봉 총합이 400만 달러 이하까지 책정한다.'라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제도가 2023 시즌부터 시행된다고 하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효자 외인을 두고 있는 복수의 구단주들의 반발과 더불어 삼성의 피렐라 선수의 끝내기 홈런이 메타포가 되어 이 제도를 재조명하겠다는 방침을 내렸는데요.

구단과 KBO 측에서 내린 조정안은 '재계약 선수들의 연차에 따라 10만 달러씩 인상 {ex) 2년 차 선수: + 10만 달러, 3년 차 선수: + 20만 달러}이라는 조정안을 8월에 발표해서 이를 의결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샐러리캡에 덮여 하나 더 조정해야 할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육성형 외국인 선수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말 그대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선수를 불러다 키운 뒤 쓰겠다.라는 제도인데요.

KBO 임원들 사이에서는 이견이 없었으나 현장에서는 육성형 외국인 선수의 연봉 또한 이 샐러리캡에 녹여달라 라는 요청이 있어 이 또한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잠시 뒤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그 거지 같은 제도 수정해서 우리 루친스키 선수를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기사는 참 황당하고 논란이 많은 기사입니다. 바로 롯데의 레전드인 송승준 선수와 KT에서 활약했던 김사율 선수가 금지 약물 복용에 대해 위증을 했다는 법의 판단으로 유죄를 선고했다는 기사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기사. SPOTVnews.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여상 전 선수가 현역 시절 같이 뛰었던 동료 선수들에게 약물을 유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약물을 받은 사람이 송승준 선수와 김사율 선수라는 논란이 있었는데, 그 당시 송승준 선수는 "2017년도에 '줄기세포 영양제'라는 제품을 받았다. 그런데 그게 금지 약물이라는 걸 안 순간 바로 돌려줬다. 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KADA) 진행한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도 음성을 받았다." 라며 억울해했습니다.

그러나 KADA에서는 송승준 선수에게서 금지 약물 양성 판정이 나왔고, 송승준 선수가 항소를 했지만 이를 기각하면서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 지점을 증거로 인정한듯해 보입니다. 그래서 바로 위증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송승준 선수와 김사율 선수 둘 다 징역 6월에 집행 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연히 송승준 선수와 김사율 선수는 항소를 했고, 기나긴 법정 공방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이영하 김대현 사건처럼 누가 진실을 얘기했는지가 제일 관건이네요. 올바른 판결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오늘의 기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선발투수들을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랑파랑이었습니다~!!

한화-페냐, 키움-요키시

LG-김윤식, KT-소형준

롯데-스트레일리, 두산-박신지

NC-더모디, SSG-모리만도

삼성-최하늘, 기아-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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